국민연금이 매번 기금운용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실행할 수 있었던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 상황에 따라 재량껏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국민연금이 환헤지에 나서는 환율 수준이 시장에 알려져 있어 전략적 모호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23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 투자정책전문위원회, 보건복지부는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용하기 위한 협의체를 신설했다. 지난 15일 열린 기금위에서 전략적 환헤지의 탄력적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협의체는 최근 첫 번째 회의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3170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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