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토박이인데 여긴 어딜가든 다 건너건너 아는 사이인게 에바임

알바 구하면 사장님이 꼭 부모님 성함 물어보심… 비슷한 연배면 이름만 들어도 알 수도 있기 때문에… 초중고 동창들 정말 심심치 않게 봄 같이 알바해본 적도 있음 단골손님의 딸이 알고보니 내 친구였고 동창이었고 이런 경우 진짜 많음ㅋㅋ 어디서 또 다시 만날지 모르니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것 같음 

[익인1]

ㄹㅇ 근데 난 그게 너무 싫어ㅜ 부담스러움

[글쓴이]

ㄹㅇ 너무 부담시러

[익인2]

작은도시야? 우린 그 정도 아닌데 신기하다

[글쓴이]

도시도 아니고 군 단위 시골이긴 해…

[익인3]

한다리면 ㄹㅇ 다 알아

[글쓴이]

ㅇㅈ 그래서 너무 부담스러움

[익인4]

ㅇㅈ 나도 군단위인데 한다리 건너면 아는 사이야 본가에서 취직하고 싶었는데 저거 때문에 고민중임

[글쓴이]

헐 고민될만하다… 근데 진짜 난 너무 지겨워서 취직은 타지에서 하고 싶음 ㄹㅇ 숨막힌다고 해야되나…? 내 소식 알리고 싶지 않아도 알려지게 되고 남의 소식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되는 그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