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예쁜편이라 일부러 여지 안주려고 노력하는데

대학 처음 입학해서 여자들 대하듯이 리액션 잘해주고 호의적으로 대하면 피곤해진다는거 깨닫고 진짜 

관심있는 남자들 아니면 필요한 대화만 하고 웃긴상황 아니면 나서서 웃어주지 않는듯 물론 사회적 상황이면 거기에 맞춰서 친절하게는 하되 절대 여지 안남기려고 발버둥침

그래야 여자들한테도 뒷말 안나오고 나도 편함

부작용은 별명이 얼음공주 이런걸로 붙음

[익인1]

안예뻐도 잘 웃어주면 다 고백공격하더라

[익인2]

이쁘면 이렇게 오히려 조심하는데 안이쁘면 관심받으려고 애쓰드라

[익인3]

너 이쁜거확실하네ㅋㅋㅋ

[익인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음공주

[익인7]

ㅋㅋㅋㅋㅋㅋㅋㅋ나 저 별명 처음 들어봐 ㅋㅋㅋㅋㅋㅋㅋㅋ40대이신가

[익인5]

아 갑자기 졸라 짜증남 1년 동안 한 번 만난 애가 썸 아니었냐고 자기 어장 쳤냐고 거의 자소서 길이로 만 자 넘게 쌍욕 보냄 아무리 조심해도 정병 있는 애들 잘못 걸리면 답이 없어ㅠ

[익인5]

이건 딴 사람인데 같이 일하는 사이라 답장을 아예 안할 수도 없고 열흘에 한 번씩 답장해도 계속 저럼 진짜 개ㅐㅐ짱나

[익인6]

진짜 예쁘면 피곤한 게 맞는듯,, 내 주변에도 예쁜 친구 있는데 얘는 가만히 있어도 익5처럼 주변에서 가만히 안냅둠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예쁘면 스스로 모를 수가 없다

[익인8]

나도 난 엄청 예쁜편은 아닌데 호감상이라 착각 많이해서 조심해서 남자들 내성격 약간 차가운줄 알아 ㅋㅋㅋㅋㅋ

[익인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무리 잘해줘도 착각 안 해서 너무 편하다 … ㅠ

[익인10]

ㄹㅇ 사람대 사람으로 별 생각 없이 잘해주다보면 개피곤해짐 ,,, 동성 제외하고 적당히 거리두야해 ㅜ

[익인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그래서 엄청 차갑다는 말 많이 들었음 눈코입도 빡빡빡 생겨서 첫인상도 다가가기 어렵고 동성 친구들이 나중에 뒷얘기 말해줘서 깨닳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