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자꾸 남들 도와주라는데

저 말 하는 이유가 뭘까?

윗사람한테 잘하라는 말인가?

직장동료들한테 먼저 다가가서 도우라는데 나 올해 입사해서 적응하는 것도 벅찼고 내 것도 몰라서 도울 여력이 안 되는데..

그래도 협조해달라고 할 때 다 수긍해주고 업무도 대신해준적 있거든? 친하게만 안 지내는 거 뿐..

[익인1]

그냥 한귀로 흘려

[익인2]

막줄 보니까 너무 개인주의적으로 살지 말라는 거일 듯 단체 생활 하려면 내 업무 외에도 전체적인 거 살펴보면서 돕고 융화되길 바라니까

[글쓴이]

친하게 안 지내는건 맞는데.. 직장에서 딱히 할 얘기도 없고 성향이 맞지 않아..

[익인2]

그니까 집단에서는 그런 사람을 좋아하질 않으니까 ㅠ 잘 어울리고 서로 돕고 살길 바라는 거

[글쓴이]

지금 내 부서만 그렇고 다른 부서 사람들이랑은 잘 지내

[익인2]

아니 그니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사적으로도 잘 어울리고 시너지 갖고 업무로도 연장시켜서 으쌰으쌰 잘 하길 바라잖아 당연히 근데 그 부서 사람들이랑 그게 안 되니까 그런 말을 한 거겠지 밑댓처럼 얘기가 나왔을 가능성도 크고

[글쓴이]

2에게
사적으로도 잘 지내라는건가? 그사람들이 처음부터 안 끼워주고 말 씹고 나빼고 밥 먹으러 가고 회의실 갈 때 내 자리만 없이 자기들끼리 자리 잡고 앉아 있는데도?

[익인3]

팀 안에서 얘기나온적 있나본데 갠플or친해지기 어렵다고

[글쓴이]

그런거 같아.. 뭐 어떡하라는거지.. 인사를 안 하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들이 말 걸 때 씹은 적도 없고 자기들끼리만 말하고 끼워주질 않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