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후반에 첫연애하는데 결혼생각하니까 넘 우울해

	익인1 너무 뭔지 알겠어서 나도 슬프다 1시간 전
	익인2 여자는 괜찮지않나 1시간 전
	익인3 상대가 언젠가 싫어질 수도 있는데 미리 걱정하지 말고 지금은 그냥 즐겨 너의 청춘이 아까워 1시간 전
	익인4 와 나도.. 집 가난한거 땜에 나이들곤 연애 못하고 있음.. 아무래도 결혼까지 생각해야 되니까 쉽게 못하겠더라 그냥 혼자 살아야지.. 1시간 전
	익인5 오 나랑 똑같다.. ㅋㅋㅋ..남자쪽 잘살아서 괜찮을 수 있어.너무 깊생말고 좀 사귀다가 말해봐 1시간 전 익인5 나는오늘 말햇어 남친선택 기다리는중.. ㅋㅋㅋ 1시간 전 글쓴이 헉...결혼얘기 오가서 말한거야? 얼마나 만났어? 1시간 전 익인5 1년정도.. 결혼얘기 오가서 말했지..나는 30대초중반이거든 1시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시간 전 익인5 기간은 안정했어. 그냥 조만간 만나다보면 남친 제스처에 따라 결과가 나오겠지. 헤어지자하면 헤어지는거고, 결혼준비얘기 이어가면 받아들인거고..ㅋㅋㅋ나는 헤어질 각오하고 얘기한거라서... 근데 익 마음도 충분히 이해간다. 너무 두렵고 서러운건 사실이야 ㅋㅋㅋ근데 후련하기도 해. 집사정이 이런건 내 잘못이 아니니 미안함은 가져도 좌절감은 안가지려고 노력하고있어. 1시간 전 삭제한 댓글 5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시간 전 익인5 삭제한 댓글에게 1시간 내 작성된 댓글은 회원만 볼 수 있어요,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5분 전
	익인6 우리 오빠가 딱 그렇게 결혼한 케이스인데 현실은 성별 반대면 결혼 못하지만 니가 여자쪽이면 별 신경 안써. 오히려 그렇게 결혼하는게 계산기 안돌리는 찐사랑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돈 있는 집에서 의외로 돈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으니 제정신 박힌 며느리만 데려와라 간청하는 부모님들 많아. 그리고 남자쪽에서 더 좋아해서 돈 가정형편 상관없으니 결혼해야된다는 말이 나올 경우에만 진행해. 그 정도로 차이나면 남자가 밀어붙이지 않는 한 결혼생활 고달파짐. 나는 우리 새언니 가정상황 알고 반대했다가 나중에 괜찮다고 했던게 가난하고 부모님이 좀 이상한 사람이었는데(두분 다 바람피고 사실상 혼인관계만 유지하는 좀 이상한 집이었음), 자기 인생 진짜 건실하게 살아왔고 부모님 완전히 끊어내서였음. 상대한테 아 이 사람하고 결혼하면 평생 처가에 돈 문제, 감정적으로 시달리겠구나 라는 인상이 없어야 결혼이 성공하는 듯 1시간 전 익인6 우리 부모님은 무조건 여자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 집안환경, 부모님이 더 중요한 요소다라고 말해서 전원 결사반대 했었는데도 오빠가 밀어붙이고 맨날 이 사람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나중에도 처가문제로 피곤할 일 안 만들겠다라면서 온갖 설득 다해서 겨우 성공했고 지금 애 둘 낳고 잘 삼. 내 생각엔 상대 여자가 가난하고 뭐 이런거 절대 안 중요함. 남자가 결혼까지 가겠다라고 마음 먹고 조건 안 보고 추진하는게 제일 중요한 거 같고. 난 이제 20대 후반에서 곧 30살 되는데, 주변에 결혼한 애들 보면 진짜 얘 그 정도 급 아닌데 결혼 잘했다 쟤 예쁘지도 않고 집안도 별론데 남편이 왜 공주대접해주지? 하는 애들 보면 진짜로 팔자가 있는듯. 아무것도 없어도 사랑해주는 사람 잘 만나는게 중요한듯 1시간 전 익인10 ㅋㅋ 이상적인거지 요즘은 다 알아보고 한다 집안 노후대비 등등... 뭐 여자가 안 중요해.... ㅋㅋㅋ 1시간 전 익인6 저 정도로 차이나는 경우에 애초에 결혼적령기에 사귄다는 건 조건 안 보는 확률이 높지. 애초에 진짜 계산기 잘 돌리는 애들 상향혼으로 내덕 볼생각하지 말라는 애들은 연애부터 급 안 맞는 여자 안 만남. 요즘 남자들이 계산 더 빠삭해 1시간 전 익인10 ㅋㅋㅋ 저 글에 상대는 아직 집안 모르는 것 같은뎅ㅎ.... ㅋㅋㅋㅋ 나도 결혼적령기인데 대부분은 집안 노후준비 등 다 계산하고 따져서 해... ㅎ 대부분은 감당 못하니 헤어지는 거고. 결혼 생각 있으면 빨리 말하고 결판내는 게 나음. 1시간 전 익인6 근데 모를수가 있나? 친구만 사귀어봐도 두세번 만나면 가정형편 어떤지 뻔히 감 오는데. 사귀는데 몰랐다는 건 좀 이상한거 같고 진짜로 철저히 숨겨서 모르는 거면 빨리 공개하는게 본인도 편할 거 같음. 난 여전히 이혼/바람 가정, 부모님 노후 안 돼있는 집, 인서울 하위권 이하 대학 나온 사람 등 조건 개빡세게 보고 아예 바꿀 생각 자체가 없지만, 우리 오빠처럼 본인이 확고하게 거르는 조건 있다가도 이 사람이다 싶으면 아예 안 보는 사람도 있단 거임. 그리고 진짜 돈 안 중요함. 적령기에 차이 나는데 "알고 만난 연애"일 경우에. 그건 남자도 머릿속에서 계산 끝남. 얘한테 뭐 해오라고 말할 형편은 아닌거 같고 친구조언 부모님 조언도 듣고 결혼 얘기할지 말지 등 본인도 다 돌려본 후에 그래도 얘가 좋다고 하면 추진하는거고 그거 아니면 헤어지는 거지 뭐 1시간 전 익인10 6에게 모를 수도 있지 누가 몇 번 만났다고 그 재산이 다 보임? 그리고 뭐가 돈이 안 중요해 ㅋㅋㅋ 당장 수도권 집값만 해도 어마어마한데 그 감당은 누가 함? 찐 부자들 아니면 모를까... 남자가 완전 추진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은 부모들이 반대하니 어렵지. 너 이야기는 극소수지 현실은 서로 집안 부모 노후 집 자가 등등 다 잰단다.... ㅎㅎㅎㅎㅎㅎㅎㅋ 1시간 전 익인6 10에게 바로 보이는데?ㅋㅋㅋㅋㅋㅋ당장 여자끼리 파우치에서 화장품 뭐 쓰는지만 봐도 1차로 파악되고, 주기적으로 피티받거나 운동하는지, 취미 뭔지만 알아도 가정형편 바로 보여. 대학교 1학년 일 때부터도 국장 받는지 안 받는지 서로 말 안 해도 누가 가난한지 애들끼리도 다 알고 있었는데 어떻게 몰라. 방학 때 뭐하고 지내는지만 봐도 뻔히 알고.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신입생 ot 때 딱 보면 아 쟤 못 사는애네 잘 사는애네 한눈에 보임. 돈 걱정 없이 자기 하고싶은거 다 하는애랑, 알바 하면서 일반적으로 생활하는 애들, 가난한 애들 이걸 어떻게 구분 못해 자기가 둔하지 않은 이상. 학식먹으면서 돈 아끼려고 하는지, 학교 밖에 나가서 점심 때마다 이것저것 사먹고 카페 가서 돈 쓸수 있는지로도 파악됨. 처음에야 모르고 사귈 수 있지만 1학기 지나면 처음 사귄 친구 무리가 바뀌는 이유도 결국 자기 형편, 성격 비슷한 애들끼리 뭉쳐서임 1시간 전 익인10 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만 다녀도 파우치 가방 비싼 거 써도 집안은 아무도 모른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우 그런 걸로 파악이 되겠니.....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 이야기로 여자는 가능하다 환상 심어주기 금지임. 1시간 전 익인6 10에게 1시간 내 작성된 댓글은 회원만 볼 수 있어요,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4분 전
	익인8 막 빚있고 집에 큰일 있는거 아니면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함. 쓰니랑 남친 차이까지 많이 나면 그럴수도 있는데 딱히 언급없는거 보면 큰 차이 없는 것 같은데 벌써부터 넘 걱정하지마. 그리고 20대 후반에 첫연애라고 했는데 꼭 그사람이랑 결혼할 필요도 없음. 첫연애인 만큼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하고 사실 헤어질 이유는 만나다 보면 다른 이유가 더 들어오기도 해. 1시간 전 익인8 우리집도 잘 못사는데 언니 내년에 결혼 예정이거든? 그 집이 보수적이고 사업하는 집안인데울언니랑 남친이랑 학벌 비슷하고 벌이는 남친이 더 많아. 이번에 상견례식으로 만났는데 그 집 부모님이 언니 마음에 들어하셔서 내년에 식장 잡음 1시간 전
	익인12 아 나랑 개똑같다 1시간 전
	익인13 상대가 얼마만큼 감당할수있냐에 따라 다름 1시간 전
	익인14 나도 20대후반인데 연애시작하기 두려워 부모님 은퇴했고 노후자금도 없는수준이고 아파트 지방에 2억짜리 하나밖에 없고 내가 괜히 자존심도 강한 스타일이라 상대랑 너무 처이난다싶으면 아예 시작을 못하겠어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1시간 전 익인17 나도쓰니랑 같은 상황이라 결국 결혼 거절하고 헤어졌어… 도저히 오픈할 자신이 없어서.. 오픈헸는데 차이면 진짜 무너질것같아서 ㅜ.. 나는 심지어 시골주택인데 본가가 허름하고 부모님 자산크게 없는게 제일 콤플렉스인데.. 남자 소개받을때 직업도 직업이지만 본가가 잘사는 동네거나 집이 넓은 신축아파트면 너무 부담스러움… 근데 소개팅에는 다 형편 괜찮은 남자들만 나오다보니 그냥 거의 결혼포기함 1시간 전 익인14 친정 못살아도 남자 돈만보고 결혼하려는 여자들 부럽지않아? 부끄럽고 자격지심 이런거 아무신경안쓰는거같아서 부럽더라 1시간 전 익인17 맞아 나는 도저히 그게 안돼… 그래서 걍 비혼으로 연애만 해야하나 싶기도해 비슷한 사정의 남자들은 그냥 다 연애자체를 포기한거같아 보이지도않아… 1시간 전
	익인15 댓글 보니까 이런 케이스가 많나보네. 1시간 전
	익인16 현실적으로 결혼 못 할 확률이 높지..... 주변에 저런 케이스 있기야 하지 근데 확률적으로는 저게 대다수는 아니잖아 솔직히 1시간 전 익인16 여자들은 참 웃겨 편들어주고 공감 잘해주는 건 알겠는데 주변 소수의 케이스를 들고와서 위로를(또는 위로를 가장한 자랑을) 해 그래서 안심하다가 통수 맞으면 더 충격 먹을 건 생각도 못 하고 1시간 전 익인16 어차피 남자 의사에 달린 결혼 같은데 남자가 너 고른 이유가 있을테니 지금까지 네가 군대로 너답게 구셈 결국 그게 제일 너한테 맞는 짝을 갖다줄겨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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