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뭔익인데 우리부서에 젤 어리고 에이스에다가 성격도 ㄱㅊ은 남자선배가 1월에 인사나서 동사무소로 갈 가능성이 거의 백퍼거든? 그런데 2달전부터 누가 뭐라하든 말든 대놓고
"남들 여름휴가 계획짜면서 행복해하는데 나는 여기서 민생지원금, 각종 업무 쳐내고 ㅈ뺑이 치느라 올해 연가도 3일밖에 못쓰고 힘들었다", "민원인한테 욕 먹으면서 묵묵히 일 해도 아무도 모른척 했다", "팀장이 일을 안하니깐 답답했다", "일 열심히 해봤자 부서장들한테 아부잘떠는 여직원이 승진 빨리하더라"
이러면서 자기 할 말 다 하더니 지난주부터 말없이 업무인계서 작성하고 서류편철하다가 6시 땡 하자마자 나가버리더라
그래서 나랑 어제도 메신저하다가 "담에 OO이(내 동기)랑 술마셔요" 이랬더니 "언젠가 시간되면 마셔요ㅎ" 이러면서 거절하시고 선긋기 시작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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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결혼식 불참 뒤 절연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