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하시고 새상품 가져올때도 빨리 해달라고 하셔서 진짜 진땀흘리면서 새상품 찾아서 가져오고 포장하는데
따님분이 아버지로 보이는 분이랑 통화하시면서 5분 남았다고 그런 얘기를 하시길래
얼른 허겁지겁 하고 있었어
갑자기 따님분이 좀 짜증나신건지 아니꼬운 표정으로 보시다가 갑자기 나보고 주차료 나오면 내주실 거냐고 하시더라고
내가 주차 매뉴얼이 어떻게 되는지를 몰라서
그냥 빨리 뭐라 반응이나 대답도 못하고 열심히 포장하는데
조금 서럽고 서글퍼서 순긴 울컥할 뻔 했고
마지막에 가실때 감사합이다 예쁘게 입으세요 인사말 하는데도
화가 나신건지
그냥 쌩가버리셔서 뭔가 조금 민망하고 난처하더라ㅠㅠ
주위에 다른 매장 직원분들도 계셔서 더 주눅들더라고...
진짜 나는 편의점이나 다른 분야의 진상손님이 헬이라고 생각했는데 백화점 이기는 게 거의 없는 거 같아 개인적으로..
뭔가 돈을 많이 쓰는?
그래서 그런지 하대하는 게 기본 같아서
나 쳐다보실때도 아래로 내려다 보듯 아니꼽게 보는 경우도 많고
내 외모가 별로인건지 외관이 마음에 안 드시는 건지..
진짜 못하겠어서 왜 알바 지원자가 1명도 없는지 알겠던 진짜 다들 백화점은 절대 알바하지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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