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뭐지 할아버지 이상해지셔 점점

엄마아빠 주말부부학시고 할아버지 사는데가 더 큰광역시고 고모도 일 안하고 큰아빠랑도 같이사는데 아빠 출근해야하는데 그 시골로 갑자기 올라오겠다는거… 이러다 우리 본가로 들어올것 같은 느낌이 왜 드는거지

자꾸 아빠한테 전화해서 나 죽고싶다 힘들다 그런대 아 너무 좀 그래 힘드신 이유가 화장실을 못가서 틀니를 새로했는데 밥먹기가 힘들어서 이런 이유야

[익인1]

큰아빠네가 뭔 소릴 했나

[글쓴이]

ㅜㅜ 큰아빠랑 둘이살어… 고모도 차타고 이십분거리 사는데 두시간 넘게걸리는 아빠한테 어ㅐ그러는거지

[익인1]

큰아빠랑 고모분께선 잘 챙겨주셔.......?

[글쓴이]

잘챙겨주셨는데 할아버지가 진짜 예민해 반찬짜다고 고모한테 뭐라하고 큰아빠한테도 뭐라고 하나봐 잘 머르겠는데 안챙겨 주시니까 갑자기 아빠한테 그러는거 같아 아빠 힘들것같아서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