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못 가면 죽어버리고 싶단 생각밖에 안 해서 매일 불안에 우울하네
막상 입학하면 공부에 시험에 치여서 죽어라 바쁠텐데 이 생각은 안 하고..
죽긴 뭘 죽어
걍 죽고 싶단 생각 때려치고 오지게 공부해서 가면 되는데 뭘 사서 걱정한 걸까
맘 먹으면 자꾸 사서 불안과 우울이랑 친구해서 결국 절벽까지 또 나를 몰아세움..
적당히 미래 걱정 좀 하고 돈이나 모아서 공부나 해라
지금 당장 급한 거 생각하기도 바쁜데 진짜...
나 매번 왜 이러냐...
예전에 병원에서 우울증+불안장애라고 하던 거 생각나네
나처럼 이렇게 고민 많고 사서 걱정과 생각 많은 사람 잘 없긴 하더라..
글만 봐도 같이 불안을 공유하는 기분이겠넹
자제 좀 해야겠다 싶어도 연말이라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그런듯
무튼 결론은 2026년 잘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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