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예전에 캐스팅 당했었는데 친구들 반응 상처였다ㅠ

고등학교 때였는데 소속사 직원이 그냥 정문 앞에서 기다리다가 이 사람 저 사람 명함줬었음 친구들이랑 있었는데 나도 받았었고 다음날 반 애들이 캐스팅 얘기하고 있더라고 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친구가 먼저 ㅇㅇ이도 명함 받았더라~이러니까 분위기 싸해짐 오...그래?너도? 이러더라ㅠ 예쁜 애가 캐스팅 당한 거 얘기할 땐 막 왁자지껄하다가...너가 왜? 이런 느낌이라 민망했음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친구들도 반응하기 애매해서 그 반응이 최선이었을듯... 속으로는 니가??? 였지만 그럴 수 없으니 오...그래? 너도? 오~... 가 최선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신나보이네

[익인9]

보는 내가 다 민망하네 쟤 왜저래ㅋㅋ

[익인2]

난 초딩 때 뚱이었을 때 명함받음. 내 가능성을 본 줄 알고 집에가서 부모님께 말씀 드렸는데 사기라고 갖다 버리라고 하더라.

[글쓴이]

ㅋㅋㅋㅠㅠ 오디션 실제로 본 애 있는데 이상한 회사같다고 하더라 보통 사기인듯

[익인2]

사기였음. 인터넷 치니까 사기후기 이런 거 올라옴 걍 내가 사기 잘 당하게 생겨서 준 듯 ㅋㅋ 아빠가 찢어버리심. 잠시 연예인 되는 상상했었음

[글쓴이]

아니ㅋㅋㅋㅋㅋㅠ 웃으면 안되는데 댓글이 너무 귀엽다...

[익인2]

쓰니가 받은 건 배우 소속사나 신생이었을 수도 있지. 한 두군데 고치면 ㄱㅊ겠다 했을수도 있고. 난 내가 우겨서 아빠가 전화도 했는데 거기서 오디션비 연습비 500내라고 해서 바로 상상도 접음ㅋㅋㅋㅋㅋㅋ

[익인3]

근데 왜 캐스팅을 그렇게 마구잡이로 하지..? 괜히 받은 사람만 민망하게..

[글쓴이]

아마 사기일듯 좀 수상했어

[익인4]

그럼 비율이 좋은갑다

[익인5]

또다른 보이는 매력이 있었을텐데

[익인6]

댓망진창 아

[익인7]

열등감 아니야?? 보통 이쁜사람들이 캐스팅 하니깐

[글쓴이]

노노노 내가 생각해도 그때 키작고 못생겼었음 쌍수 전이라...^^

[익인8]

쓰니가 비율좋거나 매력있는 거 아냐?!

[익인10]

상처받았겠다 이런 기억은 오래남더라

[익인9]

수수한데 비율좋고 이목구비 제자리에 있고 이러면 중고딩땐 크게 인기없는데 어른들은 원석인거 알아보더라 그런 애들 하나같이 대학 가서 꾸미면 이뻐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