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6인데 친구가 애기가 있어서 ㅇㅇ맘이라고 불리는데

친구 볼 때마다 뭔가 신기해

난 취업 이제 해서 준비하는데

얜 모든게 끝나고 누군가의 엄마로 불리는구나

근데 예전엔 마냥 부러워서 30전에 결혼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시간이 갈수록 결혼보단 혼자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는 듯..

친구가 결혼하고 애 낳고 자기가 없어지는것같다 해서

위로해주면서 더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래도 친구의 삶이 안정적이고 행복해보여서 부럽긴해

난 가족이 안정적이지 못 해서ㅋㅋㅠ

[익인1]

친구 되게 일찍 낳앗다

[글쓴이]

친구가 군인이라 빨리 결혼했어
군인부부

[익인2]

다들 자기가 못겪어본 삶에 대한 궁금증은 있는 듯 정답은 없으

[글쓴이]

맞아 그거임 그거

[익인3]

이건 살짝 다른말이지만
예전엔 나 할미되면 가족도 없고 나죽으면 고독사 걱정했는데
내가 할미될땐
AI가 내상태 나쁘면 자동으로 병원 연락할꺼고
죽으면 자동으로 또 병원 연락
자동연계장례 보험 시스템도 나올꺼라
그런문제는 신경안쓰기로 했어
돈 열심 모으고 내 환경에서 아쉬움 없이 열심 살아야지 라고!!
내가 결혼했으면… 진짜 안정형 남자 아닌이상
맨날 싸웠을듯한..

[익인7]

나도 ㄹㅇ.. 고독사를 걱정햇는데 기술이 그만큼 발전해주지 않을까..? 이생각뿐.. 제발..

[익인3]

지금의 ai 속도로는 충분히 가능할듯
갈수록 가속이 붙을테니

[익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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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헐 나도 이 생각 해

[익인3]

지금의 ai 속도로는 충분히 가능할듯
갈수록 가속이 붙을테니

[익인4]

각자 추구하는 삶이 다르긴 하니까
별개로 나도 결혼할 생각은 없움 ㅋㅋㅋ

[익인5]

일찍 결혼해야좋아

[익인6]

친구는 지금도 군인이야? 아니면 전업 주부야?

[글쓴이]

지금 휴직이얌

[익인8]

애 낳을거면 친구처럼 아싸리 일찍 낳는게 좋긴하징

[익인9]

나는 무조건 애 없이 살겠다는 사람이었는데 나이 먹어가니까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는 중
나를 표현하는 재미에 살아왔는데 점점 그것도 좀 부질없어져
그 친구도 지금은 힘들어하지만 나중엔 또 모를 일

[글쓴이]

초반에만 힘들어하고 지금은 애들의 행복이 자기행복이래
그리고 이제 안정기도 온듯

[익인10]

난 아직 방황 중.... 결혼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스물 후반으로 가는데 뭐가 맞는 선택인지 모르겠음... 연애만 하자니.. 뭔가 가정이 있고 내 가족 내 집 이런 것들이 필요도 한데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냥 연애하고 내 삶 즐기면서 살지싶고.. 진짜 정답은 없는 거 같다.. 그래서 더 힘드넼ㅋㅋ

[글쓴이]

ㅇㅈ 정답은 없어
그냥 나 하고싶은대로
근데 난 결혼 안 해 > 하고싶다> 일찍해야지> 아 일찍 안할래 > 하긴할건데 언제
이러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