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경험담인데 이거 하면 사람이 정말 나태해져 꿀이라는 팝업이나 행사 알바 많이들 할 텐데 백수한테는 최악의 환경이야
일단 돈이 잘 벌려 통장에 돈이 꽂히니까 당장 아쉬운 게 없어져서 취업할 간절함이 흐릿해져
그리고 가면 다 나 같은 또래 백수들이라 묘하게 위안이 돼 일 끝나고 술 한잔하면서 서로 위로하다 보면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싶어서 현실 안주하게 돼
그러다 친해지고 눈 맞아서 연애하고 그 재미에 빠져서 정작 중요한 취준은 뒷전이 돼
몸은 바쁜데 인생은 제자리걸음 하는 지름길이야 독기 품어야 할 시기엔 이런 환경 난 절대 비추야
나 팝업 알바만 2년 연속 해본 적 있는데 일은 꿀이지, 돈은 계속 벌리지, 같이 일하는 멤버들이랑 친해져서 마감하고 매일 한잔하거나 밥 같이 먹으면서 인생 재밌다고 느끼고 매일 출퇴근으로 규칙적인 삶 사니까 인생 잘 살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됨.. 이거 진짜 위험햐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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