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장들 특징
A: 여긴 솔직히 전공살린 인생 첫 취업이었는데
나랑 업무 자체가 안맞았으니까 그냥 패스할게
일주일 하고 짤렸던 걸로 기억함
내 기억으론 동료들은 착했는데 내가 긴장 너무 많이하고
벌벌 떨면서 일해서 머리가 잘 안돌아가긴 했음
공황장애도 오긴 했었음
B: 선임이 못돼빠졌음 얘 때문만 수습 3달을 못버티고 나간 신입이 n명. 이땐 열심히 하긴 했는데 내가 생각해도 업무 전달 시 내가 말을 횡설수설 하긴 함. 선임들이 가끔 “그래서 ~ 라는거지? 설명을 다시 제대로 해줘.“ 라는 식으로 말한 적 몇번 있었음. 그리고 가끔 설명을 4번 이상 들어도 이해하기 어려워하던 업무도 있었음(특히 정산같은 돈 관련) 그래도 못되먹은 선임은 사소한거까지 다른 신입들에게 하듯이 날 엄청 갈궈댔지만 다른 사람들은 시간 지나면 잘할 것 같다고 말해줌.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고 해주고 지금처럼만 하면 어디서든 잘할거같다고 함.
C: 솔직히 여기서 경계선 지능장애 특징들 90%이상 나한테 맞았음. 근데 여기 특징은, 일단 꼰대들이 진짜 많았고(또래인데 선배취급 대우받고싶어하는 애들 많았음. 예로들면 승무원 군기같은거) 선임들이 다 바쁘고 아무나 날 시간 잠깐 빌 때 알려줌. 이 사람 저 사람이 알려줘서 헷갈림. 바쁘니 알아서 눈치껏 하라는 뉘앙스가 큼. 보통의 회사들이 이런경우 많은거 나도 아는데 좀 많이 힘들고 위축 많이 되고 위에 경우처럼 되다보니 나도 실수가 잦은 경우가 많아서 많이 혼났고 또 그러다보니 입사 2주차부터 일못러 낙인 찍히고 한숨 쉬면서 다들 나 안좋아하는거 공기로 다 느꼈었음. 맘고생 많이하고 금방 퇴사함.
D: 현직장 1년차이고 솔직히 가끔 배운거 또 까먹을 때도 있긴 함..(물론 메모를 하지만 그래도!ㅠ) 그래도 센스있다고 굿굿 하며 칭찬도 받고 아이디어나 뭘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입사 6개월정도 지나니 구분이 잘 되고 머리 휙휙 잘 돌아감. 근데 솔직히 가끔 회의내용 정리된건 이해가 가지만 동료들이 회의하며 대화할 때 이해 안갈 때도 간혹 있음. 그거 말곤 다 괜찮은 듯 동료들이 나 있어서 좋다고 함
어떤거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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