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초반에 내가 호감 있었는데 상대는 인간적인 호감 같아서 혼자 속으로 맘 접었거든 (그 사람은 내가 자기 좋아한 거 모름)
혼자 심경정리 하느라 힘들었는데 그거 티 안 내려고 더 밝게 웃으면서 인사했어 의도한 게 아니라 방어기제처럼 나도 모르게 활짝 웃게 됨
그랬더니 원래는 반갑게 인사해주던 사람이 지금은 네에, 안녕하세요,,~ 마지못해 반응한단 느낌으로 대답하고 스몰톡할 때도 내 눈을 안 쳐다봐 (원래는 대화 내내 눈 마주치고 웃으면서 대화했음. 달달한 분위기 아니고 사회적인 스몰톡 딱 그 바이브 ㅋㅋ) 평소에는 지나가다 마주치면 부담없이 말 걸고 그랬는데 이제는 이 악물고 나를 지나치는 게 느껴짐 ㅋㅋㅋ ㅜ
마음 없는 여자가 과하게 웃으면서 말 거니까 부담스러워졌나? 태도 변화가 심해서 나 요즘 매일 상처받음 ㅋㅋ,,ㅜㅜ 매일 봐야하는 사인데 그렇게까지 티 낼 필요 있냐고 .. 마음도 접었는데 이런 대우 받으니까 나 진짜 억울해 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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