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해본 애들아 나 궁금핟게 있는데.....

만약에 내가 원하는 취업 공고가 10월에 있어

근데 내가 지금 1월 2월이야 (만약에!)

그러면 10월까지 무작정 기다릴 순 없잖아 취준생이니까?

뭐라도 여기저기 원서 접수라도 넣는 게 일반적이잖아...? 그렇게 붙으면은 그냥 거기 가서 다니는 거야?? 

아니면 10월까지 기다렸다가 거기에 넣어?

[익인1]

10월에 공고가 내가 무조건 합격한다는 보장은 없으니 후보들에더 지원 넣고 다니다가 10월공고 넣어볼듯

[익인2]

진짜 꼭 가고싶은거면 10월 이후부터 지원하는게 일반적이긴하지

[글쓴이]

그때까지는 그러면 알바하는 거야??

[익인2]

뭐 할 수도 있는거고 본가에서 살아도 되지? 자격증이나 다른 스펙 쌓으먄서

[글쓴이]

아 그건 맞지....
근데 내가 뭐 다른 공부하다가 와가지고 빨리 취업을 해야 될 것 같은 눈치가 있어가지고...... 아무도 눈치 안 주는데 내가 혼자 눈치가 보여가지고 ....... 암튼 알바 해야겠다 보통 그렇구나

[익인3]

사바사
근데 주위보면 나이 적으면 기다리고 나이 많으면 일단 어디든 들어가고 10월에 다시 지원하더라

[글쓴이]

내가 나이가 많긴 한데 그러면 퇴근하고도 계속 공부하고 그런 건가 ?? 사람들이??
나 쿠팡 뛰고와서 공부하는 거 엄청 힘들던데 사람들 진짜 대단하다.....

[익인3]

웅웅 본인 성향에 맞춰서 공부하고 출근하는 사람도 있고 퇴근하고 출근하는 사람도 있고!
근데 병행하는것도 본인 준비상태에 따라 달라
진짜 아무것도 준비 안됐으면 어느정도 준비하고나서 병행하는게 맞는거같아

[익인4]

뭐라도 붙었으면 다니는 게 나음 10월에 합격 보장도 없고

[글쓴이]

맞아 맞아 합격 보장이 없는게 제일 문제인 거 같애
그러면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류 지원한 거 붙었으면 그 회사 다니다가 틈틈이 공부하고 원하는 회사 붙으면 이직하고 이런 거???

[익인4]

환승이직 하는 사람들이나 이직 준비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익인4]

그러다가 병행하기 너무 힘들어지거나 다니는 회사의 단점이 너무 커지면 퇴사하는거고

[글쓴이]

뭔가 회사를 한번 붙었으면 이직을 몇 개월 만에 한다는 생각 자체를 못 했던 것 같아
그럴수도 있군

[익인4]

하루 나가고 한달 월급만 받고 퇴사하는 사람도 많음 ㅋㅋ 글고 10월 공고면 빨라도 10월 말이나 11월 이후로 출근일 텐데 그정도면 월차 생겨서 면접 보는 것도 무리 없겠네

[글쓴이]

어렵다 다 이런 과정을 겪고 사회인이 된거잖아
지하철 9호선 탈때 늘 개지옥철이았는데 솔직히 그 사람들 다 직장 있는 사람들이잖아 진짜 너무 대단하다 다들 어떻게 한 거지

[익인4]

그니까 ㅜㅜ 나도 일 다니면서 이직 준비는 진짜 못하겠더라 다들 너무 열심히 살아.. 그 지옥철에서 어학 듣기 공부하고 책 읽고 뉴스 읽는 사람들 대단함

[글쓴이]

4에게
취업 어떻게 하는 거지?
취업난이라며 ㅋㅋ 나만 취업 못하는 것 같은데....ㅋㅋㅋ 진짜 다들 어떻게 한 거예요 이직도 취업도.....

[익인5]

입사한지 한달만에도 더 좋은 곳 붙었다고 그만두는사람 많음 ㄱㅊ

[글쓴이]

그러면 정말로...
원하는 곳은 계속 염원해 두다가 안 될 것 같으니까 일단은 상대적으로 낮은 곳 원서 써서 다니다가 다니던 곳은 계속 다니고 염원해 둔 곳은 곳이 합격하면 걸로 바로 이직하는 그런 게 진짜 있다고???

[익인5]

진짜 개많아 요즘 메타가 취업 힘드니깐 일단 붙은데 다니고 더 좋은데 나오면 이직하자는 마인드라서 더더욱 많음 그래서 요즘 중소들은 너무 스펙 좋으면 금방 이직할거같다고 안뽑는 곳도 많아짐

[익인6]

그 회사에 붙을만한 스펙이 이미 충분하면 걍 그동안 다른 회사 지원해서 붙으면 일하다가 이직해도 됨
일하다 그만두는 사람 굉장히 많고 당연한 거야 ㅋㅋ

[익인7]

때려죽여도 그 회사 아니면 안 되고
거기 안 되면 걍 백수로 굶어죽겠다 아니면 걍 그 회사 안 갈 듯
한두 달도 아니고 그 정도 공백 생기면 될 취업도 안 됨

[익인7]

아니 근데 회사에 취업하는 건 돈 받는 대신 일해주러 가는 거지
노예로 팔려가는 게 아니야ㅋㅋㅋㅋ
뭔 사정이든 네가 관두고 싶으면 언제든 관둘 수 있어
난 걍 아침에 늦잠 자고 싶어서도 퇴사했는데 뭐
다니다 퇴사하고 이직해도 됨
오히려 너한텐 그게 더 이로운 거지

[글쓴이]

와 익처럼 생각하는데 너무 자유롭고 너무 부럽다
사실 나 불합격 나온 임고생이라 너무 마음이 불안하고 급햇사ㅏ 나이도 있고
오히려 그렇게 얘기 들으니까 더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 고마워 댓글 힘이 됐어 엄청

[익인8]

나이 여유 있으면 그냥 서류 감잡고 면접 연습한다 생각하고 지원하고 붙으면 안가면 됨
근데 이렇게 하기엔 요즘 취업 어렵더라.. 어리면 도전 추천인데 난 나이있을때 취준해서 그렇게 못했음

[글쓴이]

난 나이 여유 없어.........

[익인9]

회사 하나만 지원한다는거야?

[글쓴이]

(본문 기준)9월에 공개채용하는 회사를 마음으로는 가장 먼저로 생각하지만 그 전에도 계속 이력서를 넣겠다는 얘기야
근데 거기에 이력서가 넣어서 붙어버리면 솔직히 그냥 다닐 건데 사람 취준 길어지면 그냥 가는 게 일반적일 텐데
그러면 꿈꾸던 회사는 어떻게 보통 가는지 그게 궁금했어

[익인9]

꿈꾸던 회사도 지원은 하되 안될 확률이 더 높으니까 여러군데 지원해보고 최종합하는 회사로 가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