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살고 원래도 집안일 도와드리고? 하던 애였는데
막 구석구석 정리하고 설거지부터 화장실 청소,
청소기 돌리고 닦기 등등 모든 청소를 본인이 하고
분리수거나 쓰레기도 버리고
친구 어머님은 너 바쁜데 이런 것까지 왜 하냐고 괜찮다고 하셨는데 친구가 웃으면서 곧 자취도 할 텐데 더 도와줘야지 ~! 하고 나서서 하고 그랬다 함
그때부터 본인 물건들도 정리를 했었나 봐 버릴 거 버리고 정리정돈 싹 하고
친구 동생도 언니 더 깔끔하고 부지런해졌다 싶었다는데
유서에도 준비를 해왔었다는 그런 내용들이 적혀있었고,,.
아 얼마 안 돼서 실감도 안 나고
친구 동생한테 저 얘기 듣는데 얘가 그걸 정리하고 하면서그 마음이 어땠을까 싶어서 너무 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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