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위에 좀 일찍 결혼한 친구가 둘인데 하나는 걍 일하면서 살고 하나는 결혼하고 얼마 안 있다가 임신하고 휴직했다 복직 못한 친구 있었음
진심 후자는 주변 반응이 어떻든 본인 남편 애기 시댁 이야기를 계속 함
처음에는 이젠 걔 인생에 그 비율이 많아졌으니 그런갑다 했음
근데 점점 사람이 울분에 차는게 보임 우리도 사회생활하느라 다들 낡아있는데 전문의도 아니고 그걸 왜 받아주고 있어야 되나 싶었음
우리도 회사 이야기 하루종일 하라면 하루종일 하지만 직종 다르거나 이러면 적당히 거르고 적당히 컷하고 넘기고 함
기어코 그래서 몇번 언질주다가 걍 손절함
결혼했다던 그 친구 하나 겨우 붙잡고 늘어지다가 그 친구도 못참고 손절 때리니 뭐.. 난리부렸지만 알반가..
그 뒤로 sns 중독처럼 하고(내가 팔로하거나 그러지 않음 주변 친구들이 알려줌) 걍 같은 단지? 엄마들이랑 노는거 같더라고 그러면서 뒷담도 하고 자랑도 하고 바빠 보일려고 한다고는 했음
암튼 다 떠나서 어떤 상황에서든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는게 중요한 거 같음 고립되면 사람이 괴상해지는 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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