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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7
나랑 엄청 친한 16년지기 친구야 
정말 어릴때부터 알았고 중학교 내내 절친으로 지냈었지
얘 가정사가 안좋아서 막 우리집와서 밥먹고 씻고간적도있고, 나중에 성인되서는 고맙고 미안하다고 걔가 막 이것저것 많이 사주기도하고 서로서로 그렇게 챙겼어
특히 내가 많이 어려울때 자기도 어려우면서 30만원 쓱 보내기도하고, 나도 그친구한테 돈 빌려주기도하고 그랬지..
유일하게 우리 친언니들이 잘 아는 친구기도해!
암튼 … 얘가 4년전 정도부터 무너졌어
엄청 영리하고 이쁜애였는데 갑자기 방구석에 박혀서 안나오고 내 연락도 안받어
챙겨주고싶어서 전화하고 밥먹자하고 카톡테러하구 그래도 반응도 잘 없고 너무 힘들고 잘 지낸다 치료중이다 미안하다고 전화하면 울기만하고 … ㅎㅎ 
자기 죽겠다고 그래서 집 찾아가서 야 !!! 너 나와 기지배야 하고 택시타고 울집와서 재우기도하고 내 식 위로 도 하고 그렇게4년을 보냈어.
겨우겨우 요새는 정신차리고 자격증 공부하는거같더라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잘하겠다고 연락왔는데 
사실 힘들다고 나 반년정도 차단한적도있었거든 
다 이해하는데 나도 좀 지친거같어 
시간을 두고 나중에 만날까 
손절을 할까
전처럼 지내줄까
날 만맘히보눈건가 싶기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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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믿고 기다려주자 쓰니도 할만큼했고 너무 좋은 친구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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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치? 한순간에 자르기엔 얘가 너무 고마워서 .. ㅎㅎ 나 예전에 성격 이상하게 변하고 다른친구들한테 욕먹은적있는데
얘도 “야 너 이상해진거 너만모르거든 ㅋㅋㅋ ” 하면서도 욕한번 안하고 그냥 지켜봐준애야. 울 아빠 생일 울언니 생일 챙겼던 유일한 애기도해. 근데 이번에 만나기러했었는데 반년정도 차단당하고 (물론 자기가 이렇게 안하면 너무 지치고 공황이 넘 심해서 일시적인거야 미안해 뭐누일있음 바로 연락해 하고 문자미리주긴했어)

그래서 조금 .. 내가조금 지친거같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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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우울증은 주변도 힘들지 맞아... 지칠 수 있어 그래도 꾸준히 미안하다 하고 설명해주고 하는거보면 진짜 쓰니가 소중한 친구는 맞나봐 우울증 오면 진짜 그렇게 사람 챙길 기력도 안나오거든... 쓰니도 일단 쓰니 삶 먼저 챙기고 나중에 좋은 소식 오면 그때 터놓고 얘기하거나 해보자 일단 쓰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구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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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일단 지금은 내 삶에 집중 해도 되겠지 최대한 신경 덜쓰려고 하고있어 ..

카톡을 이어가려 하진않고
그냥 이친구가 얼른 취업하고 연애하고 전처럼 밝아지면 다시 함께하고싶은 마음 ..?

그와별개로 얘네 엄마는 어디 길가다가 확 벼락맞았으면 좋겠어 ..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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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폭언을 어찌나 그렇게 사람을 갉아먹어가면서 그러는지 통화하다가 수화기넘어로 호통치시는데
어우 그냥 심장이 훅 울리고 그냥 깜짝놀랐어 얘는 그걸 매일 듣고살았었으니 나이먹고도 갑자기 발작하거나그러지 에혀 진짜 친구는 안미운데 그 엄마는 밉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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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 우울증이라 쓰니친구같았던적 있었는데
쓰니 넘 좋은 사람이다... 그 친구가 고마움을 알고는 있는거같아
힘들면 쓰니도 힘들다 하고 좀 쉬다가 괜찮아지면 만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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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얘가 엄청 불안정하고 그래서
우울증때 내가 막 여행가느라 읽고 답 늦게한적있는데 그때 막 장문으로 나 버리지말라고 와있고 그정도로 엄청 심했었어

가정사가 진짜 너무 안좋고 특히 어머니가 얘를 엄청 갉아먹는걸 알아서 ..
근데 내가 뭘 어떻게 해주ㅏ야할지 모르겠는데 좀 지친거같아서 ..

편하게 마음먹어 뭐든, 그리고 나 안떠니까 걱정말고.. 너 괜찮아지고 안정찾으면 그때 연락줘! 그때 얼굴 한번 보자 ~

이렇게 보냈는데 너 잡고싶다고 장문으로 와있어 ㅠㅠㅠ 너무 깊어 ㅠㅠ 흑 좀 기빨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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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친구가 집에 의지 할 가족이 없구나
그래서 쓰니한테 더 의지하나보네 ㅜㅜ
치료는 받고있는건가 상담을 좀 받았으면 싶으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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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치료는 받고있어
정신과도 내가 가라고해서 보냈음 .. ㅠ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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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우울증이 참.. 주변사람도 힘들게 하지
나도 엄마 우울증일때 지쳤는데 어느날 3개월정도 밝아보이더라고 그러다 스스로 돌아가심
그래서 단호하게 내치라는 말은 못하겠고 좀 거리를 두고 의존성을 약하게 만들 필요는 있을거같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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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만만히보는게 아니라
그친구도 널 소중히여기는데 마음은 아픈상태라 어떻게해야좋을지 몰라서 그런걸꺼야
소중한 친구라면 믿고 기다려주자
억지로 뭘하려하지말고 그냥 있는그대로의 친구를 받아들이고 응원해주는게 서로에게 좋을거같아
소중한 우정이 사라지지않고 더 깊어지고 오랫동안 함께하길 응원할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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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 친구가 중학교때는 진짜 엄청 심했는데 점점 나이먹을수록 덜 의지하려고
일부러 연락 끊고 그러는거거든 ..
우울전이 감쓰로 날 사용하는거 같고 자기가 나이먹고 자각해서 더이상 나한테 그러고 싶지가 않대.. ㅎㅎ

중학생때는 진짜 너무 의지해서
야 내가 너 엄마는 아니잖어….. 라고 까지했었어 ㅠㅠ

그래서 뭔가 마음은 아프지만
너무 버겁달까 그래서 내치지도
안고가지도 못하겠는 그런 ..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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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뭔가 답댓글 보니까 너도 많이 지친상태라 심적으로 많이 혼란스러운거 같아보인다..횡설수설하는거보니 안타까워 ㅠ 많이 힘들면 너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좋겠다
힘내! 일단 너 마음도 돌봐야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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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너라면 어떻게 할 것 같니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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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 내가 맨처음 남긴 댓에 적었잖아 ㅋㅋㅋ
나라면 그렇게 할거 같아

하지만 너가 많이 지친상태라면 너를 최우선시해야해
너도 지치고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상태에서 친구까지 안고가려다가 더 악화될수도 있으니까!
너가 어느정도 마음이 안정되고 건강해졌을때 다가가봐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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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알겠어 고마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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