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끝나고 전화로 엄마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자취집 수도관 동파된거 등등 그냥 사소한 얘기했는데
난 엄마 화내는걸 듣고싶었던게 아닌데
엄마가 막 이래서 이랬느니 저랬느니 계속 뭐라고 하길래
엄마 걱정하는거 아는데 걱정 시키려고 전화한거 아니다
그렇게 화내지마라 했는데도 화내시더라
원래 오늘 엄마 보러가는날인데 엄마가 오지말라길래
출발도 안했는데 엄마한테 부재중 왔더라
사실 알고 있는데 일부러 안받았어
엄마 화나게 하려던거 아닌데
왜 엄마한테는 난 아직도 어린애같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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