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ㄹㅇ 티 안 나나봐

마음의 병이라 숨길 수 있으면 최대한 숨기는게 가능하더라

[익인1]

그럴 수 있지

[익인2]

나 우울증인데 밖에선 웃음 엄청 많음 다른사람들보다

[익인3]

나 ㄹㅇ 티 안 나,, 누구랑도 거리낌 없이 잘 노는데 혼자 있을 때나 아니면 가끔 15년지기 찐친들이랑 밖에서 놀 거 다 놀고 누구 집에서 4차 하거나 그럴 때 한 번씩 눈물이 주륵주륵 흘러 얘네만 내 사정을 알아서,, 나도 윗 익처럼 웃음 진짜 많고 리액션도 좋은데 그래서 처음 알았어 아 이렇게 밝은 사람으로 보여도 누군가 또 우울증인 걸 수도 있겠구나 이걸 ㅠㅠ

[익인4]

나 밖에서 사람들 만날 때는 진짜 티 안 나는데 다 놀고 집 가는 길에 갑자기 눈물 나기도 하고, 집에 혼자 있으면 확 우울해질 때가 있음...

[익인5]

티 안나긴 하는데 우울증은 우울증을 알아보는 거 같음 나는 좀 티가 나더라

[익인6]

약 9알을 먹어도 아무도 모름..

[익인7]

그 특유의 공허한 눈빛이 있지만
나도 사람들 앞에선 최대한 숨김 ㅎㅎ

[익인8]

조울증도 티 안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