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결혼 포기하는 게 마음편하겠지..?
난 남중 남고 군대 취준 테크 탔고..
연초부터 연애가 너무 하고싶어서 클럽도 가보고 인스타도 따봤음. 여자 10명 중 3명정도는 인스타 맞팔해주는데 다들 디엠하다가 급 잠수타시고
거의 2년동안 회사다니는데도 여소받아본 적이 1도없음. 내가 소개받아보고싶다고 어필하지 않은 건 맞는데, 대충 여자들이 하는 말 들어보면 최소 중견기업 + 키 175이상이어야 소개팅 한다는 거 같더라구?
사실 무슨 이 나이에 벌써부터 연애, 결혼을 포기하냐는 반응이 대다수일 것 같은데, 서울에서 3시간 30분 걸리는 지방에 거주중이고 모임 자체가 없어(있어도 아저씨들만 있는 모임이야)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는 이미 한국인 여자들한테 도태된 남자니깐 내 인생 목표를 바꿔봤다? 우선 열심히 돈 모아서 집 하나 사고 나혼자 늙어가는 거야..
나같은 사람 많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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