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성고민X)에 게시된 글이에요
나같이 부모가 극단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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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리집은 아빠가 무조건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나도 그렇게 말싸움 하면서 해도 아빠상대로 말로 이기는것도 힘들고... 그냥 반항 하지 않으려 하고 포기하면서 살려 했는데
그게 자기를 무조건 우선으로 하는게 당연시 해주다 보니까. 이젠 역으로 화를 내는거야.
나를 손가락질하면서 비하하고 어쩔 땐 지나가는 남보다 못하게 걱정도 안 하면서 돈만 생각하는게
딱 이성의 끈이 끊어지면서 눈이 떠지더라?
이렇게 내가 부모를 존중하면서 따르려 해도,
그 부모는 정작 자식을 상대로 해도 매사에 모두 부정적으로 욕하는데 내가 이러는 의미가 있을까 싶어서
뭐.. 사람마다 다르다 보니까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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