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 병원에서 일하는데 보호자가 환자 치매인 거 숨기고 치매 절대 아니라고 함 입원 첫날부터 섬망 와서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iv 라인 쁍아버리고 난리침 보호자한테 전화함 우리 엄마 치매 아니에요 빽! 하고 끊어버림 다음날 와서 보호자가 자기 엄마한테 치매라고 한거 사과 받고 싶다함 ㅋㅋ
또 환자가 섬망 와서 이불이며 시트며 환의며 오줌 지려서 진짜 하루에 세 번 이상은 갈았던 듯 그거 보호자한테 말해주려고 전화하니까 안 받음 손녀한테 함 손녀도 우리 할머니 치매 아니거든요! 하고 또 빽 하고 끊어버림 다음날 간호사실 와서 또 사과 받고 싶다함 ㅋ 간병인실 안 보내겠다는 각서도 쓰라고 함 ㅋ 이 환자땜에 같은방 쓰는 사람들 다 잠 못잤음ㅎ
원장님이 전원 보내자고 랬고 보호자도 동의했었음 근데 전원가는 당일에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또 빽 소리지름 원장님이랑우리한테 사과하라함 ㅋㅋㅋ 진짜 몇번 실랑이 끝에 전원감 ㅇㅇ
이제 두번다시 안 봤음 즇겠거니 했더니 전원간지 한 3개월? 지난 시점에 어제 그 보호자한테 전화옴 환자 동전지갑 없어진 거 같다고 찾아달라고 ㅋㅋㅋㅋ 그걸 왜 우리한테 찾아달라고 하냐고 ㅋㅋㅋㅋㅋㅋ 진짜 나 이렇게 얼탱이 업ㅅ는 환자 보호자 처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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