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3살, 24살때였어..
너무 오랜만에 보는 친구가있었어
남사친인데, 내가 살이약간 올라서 부끄러운 마음에
아점을 굶고 만났어.
걔가 나 중학교때 여자애들한테 따돌림당할때 유일하게 손내밀고 같이 다녀준 진짜 고마운애였거든 ..?
그 고마움에 10년이상 연락을 하고지낸애야
막 격없이 논다기보다는, 그냥 만나서 이야기하고 술마시고 각자 빠빠이 하고 (연애텐션x) 걍 벽이약간있는 고마운 오랜친구..?
하 근데 술 ㅊ먹고 맛이간거임.. 공복이 ㅊ마셔서 그런듯
분명 나는 걔랑 술을 먹고있었거든 ? 잠깐 졸려서 눈을 감고 떳는데 우리집 침대였고 바닥에는 토가 잔뜩 있었음 …
무서운게 기억이 전.혀 안나. 지금도.. 그냥 삭제됨
엄마랑 언니랑 난리나고 욕ㅊ먹고 그남자애한테는 그날이유로 손절당함 ..
내가 섹드립하고 (같이자자는둥) 못걷고
집도 모르는데 부축해서 집에 넣어놓고 택시카고 집갔는데 5만원 나오고 걍 .. 하 썸남한테도 까이고 (전여친이 술때메 뮨제가 많아서 정떨어졌데..)
걍 이날 아침에 엄마한테도 진짜 개혼나고
그래서 그날이후로 소주 한방울도 안마신지 지금 5년째다.
뭔가 확실한 계기가 있어야 끊더라
암튼 그랬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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