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같이가면 제일 짜증나는 부류의 친구

아 진짜...

아니 자기 물건 사려고 돌아다니는건 괜찮은데

뭔 가족 지인 대행해준다고 물건 사러 다니고 찾으러다니고

시간 너무 아깝고 고함지르고싶음

아니 좀 사와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도 이해안가고

그걸 오케이 해주는것도 이해안가고 하... 본인 돈 써서 여행온건데 남들 대행해주느라 시간다가네 스발 ㅋㅋㅋㅋㅋ

[익인1]

ㅇㅈ

[익인2]

엥.. 진짜싫어

[익인3]

그거 사는게 또 즐거움이잖아

[글쓴이]

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또 그런가

[익인4]

밀라노에서 친구가 부탁했다는 샴푸 찾으러 다니던 내 친구… 샴푸통 700mlㅋㅋㅋ 부탁 받은 물건들 때문에 나중엔 자기 캐리어 꽉 차서 내 가방에 넣어달라고 함

[글쓴이]

아니 난 일본이라 그나마 ㄱㅊ은데
이탈리아까지가서 그러면 돈 진짜 아깝겠다 하

[익인5]

아 이거 그냥 쇼핑 좋아하는 사람들 성향임.. 너도 쇼핑 이런거 관심 없지… 나도 저럴때마다 곤욕이야 여행와서 쇼핑몰에 박혀있는게 너무 시름 ㅠㅠ

[글쓴이]

응.... ㅠㅜㅜ

[익인6]

나는 뭐 사고싶었는데! 이러고 구경하러 가서 결국 안사는게 더 화남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습관이라 매번 아 맞다 그거 사고싶었는데!! 이러고 구경 진짜 실컷하고 종류별로 다 찾아보고 결국 아니다~ 이러고 걍 돌아가는데 차라리 사라고 하고싶음ㅋㅋㅋㅋㅋ 시간내서 같이 구경하고 골라줬는데 걍 가면 시간 너무 아깝고 낭비같아

[익인7]

그래서 그런 쇼핑은 자유시간 가지고 따로 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