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층간소음 당하니까 칼들고 올라가는 이유를 알겠다

그냥 말이라도 죄송하다 하고 신경쓰는 척 이라도 하면 

여럿 사는 아파트 어쩔 수 없다 생각할 수 있는데

간 보듯이 보복소음 내니까 왜 살인나는지 이해감;

[익인1]

ㅇㅈ

[익인2]

나도 진심 정신병자됨
좋게 부탁했는데 사과는 커녕 픽 비웃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그날 너무 빡쳐서 지하주차장에서 박박 움

[글쓴이]

내가 이사 나가고나면 여기에 분조장 찐정병 들어왔으면 좋겠음

[익인3]

ㅇㅈ 나 그래서 윗 집 스케줄 그 앞에서 읊어줌 언제출근하고 밥 언제먹고 언제퇴근하고 씻으러갈땐 어느 화장실 쓰고 가구가 어디서 어디로 옮겨졌고 놀러나간 주말은 언젠지 달력에 체크해서 다 읊어줌

[글쓴이]

알고싶지 않은데 하도 발광하고 다니니까 스케줄 알게됨..

[익인3]

한번은 엘베 점검이라 윗집사람들 계단 올라오는데 문열고 째려봄 ㅋㅋㅋㅋㅋㅋ 주인 발소리듣고 마중나가는 개도 아니고 ㅜ 다행히 윗집 2년만에 이사나감

[글쓴이]

익인네 소음충은 이사 나가서 다행이다

[익인4]

아 우리 윗집도 여름에 이사왔는데 발망치 장난아님 좋게 이야기했는데 전혀 안먹힘

[글쓴이]

발망치츙들 자기가 정상적으로 걷는다고 생각하나봐; 여기도 자기집에서 걷는것도 조심해야 하냐던데 ㅋㅋㅋ

[익인5]

심지어 지들이 시끄러운지 모르고 다른사람들한테 뭐라고하는 집도 있음

[익인5]

방음안되니까 방구소리도 나는건데

[익인6]

ㅇㅈ 이건 겪어봐야 알아

[익인7]

진심 층간소음은 당해봐야 알아

[익인8]

나는 옆집인데 미칠 것 같아 한 층에 두 개 있는 구조인데 쓰레기 밖에 두는 건 기본이고 우산 두 개씩 펼쳐서 말리기 엘베 앞에서 큰소리로 통화하기 (13층인데 기다리는 내내 ㅋㅋ) 새벽이고 밤이고 안 가리고 노래 부르기

[익인9]

하 ㅇㅈ

[익인10]

우리는 윗집이 애들 사는 집인데 애들 악쓰면서 우는 소리, 부모들이 애들 소리지르며 혼내는 소리, 애들 친구들 놀러와서 뛰어다니는 소리 다 들려서 미치겠음
엄마 아빠한테 말했더니 애들인데 그냥 냅두라면서 나만 스트레스 받는중 ㅠ

[익인11]

층간소음도 겪어보고 옆집 개 하울링도 지금 겪는 중인데 진짜..........................ㅎㅎ

[익인12]

딴 소리는 어떻게든 참겠는데 진짜 그 쿵쿵거리는 진동은 하... 쿵쿵거릴때마다 내 심장에 타격이 감 진짜 스트레스 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