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 쯤 됐을 때 한참 좋을 때잖아
애인 주변에 애인이랑 3-4년 사귄 친구들이 걔보고 연락 너무 과하다고 폰만 보고 있냐고 했대
나는 연락하라고 집착한 적이 없는데 걔도 막 자기가 강박 갖게 된다고 그 말하면서 얘기하더라고…?
진짜 모든 걸 걸고 한 번도 연락 더 해라 한 적도 없음;
그리고 사귀고 좀 지나서 걔 사촌동생도 애인이랑 3년 이상 이렇게 만났대 근데 걔 운전 중에 스피커로 전화 받는데
“형 어디야? 언제와”
“나 지금 애인 본가 데려다주고 밥 먹고 슬슬 갈 듯?”
“아 또 그렇게 잘해주네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니까”
“나 지금 옆에 애인 있어”
“아이고 그럼 당연히 데려다드려야지 아 옆에 있다고 이제 말하면 어떡해~”
이렇게 대화하더라……
그리고 걔가 오후 11시에 친구 집에서 놀다가 집 간다고 그 때 전화할 수 있냐길래 기다리고 있었거든. 다 씻고 안 자고 기다리고 있는데 계속 좀만 더, 게임 한 판만 더. 이러길래 거의 1시가 됐어. 그래서 결국 내가 좀 짜증이 났고 집에 부모님도 다 주무셔서 전화도 못하는 상황에 계속 걔 전화만 기다린 거잖아?
그래서 집 간다고 했으면 가야할 거 아니냐 했는데
“근데 내 친구는 집에서 노는 건데 그렇게까지 터치할 필요는 없다고 걔 애인 우리보다 덜 사겼는데도 안그런다던데…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하구 친구 의견이긴해~~ㅎㅎ”
이러고 집 가긴 했어
뭔가 내가 많이 잡는건가? 되게 점점 불쾌해서.
장기연애들은 원래 초반부터 연락 별로 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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