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될때까지 기숙사 자취 전혀 안해봤던 사람인데 이쯤되면 독립을 한번쯤은 해봐야하지 않을까싶은 마음에 냅다 행복주택 신청해서 들어와서 산지 일주일째!
가전가구사고 짐정리할때까지만해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막상 짐정리까지 다 끝내고나니까 심심하고 외로워 이게 외로운게 맞는지도 모르겠어 주변에서 혼자 사니까 좋냐고 물어봐도 좋다고 대답이 나오지도 않아
왜 나온다고 했을까 후회도 되고 지금 이틀째 자기 전에 엄마아빠 보고싶어서 엉엉 움 그렇다고 집에서 엄청 살갑게 하던 스타일도 아니고 집에 하루종일 있어도 방에만 있었던 사람인데ㅠㅠㅠㅠ 다들 어떻게 그렇게 혼자 씩씩하게 사는거야...?ㅠㅠ

인스티즈앱
은행에 맡긴 4억5천이 5천만원이 됨.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