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나 예뻐졌다고 하는데 왤케 기분 나쁘지

일년에 몇번 안볼만큼 안친한데 본가 잠깐 와있거든 갑자기 술먹고 왜이렇게 예뻐졌냐고 하는데 너무 느끼하고 징그러웠음..

[익인1]

아..? 복잡한 가정사인가부네

[글쓴이]

딱히 복잡할 건 없어ㅋㅋ 그냥 자식한테 별 애정과 관심없는 아빠라서 그런가 낯설게 느껴짐

[익인2]

난 유독 한 삼촌이 그말할때 싫음 다른 삼촌들은 털털하게 걍 ㄹㅇ 친척어른이 조카한테 말하는 느낌인데 한 삼촌만 좀 여자한테말하듯이 왤케예뻐졌어하면서 얼굴 몸 시선 훑는게 개싫어 근데 이걸 누구한테 말도못하고

[익인4]

아 뭔지 알어 기분 나쁘게 예쁘다고 하는거... 진짜 싫음. 와 ㅇㅇ 이 언제 이렇게 컸어~ 아가씨네 이런게 아니라 위아래로 훑으면서 왤케 이뻐졌대? 사진 하나 찍어도 돼? 이런거? ㄹㅇ 개 기분 나쁜데 나만 예민한 사람됨

[익인3]

뭔느낌인지 앎 ㅋㅋ쿠ㅜㅜ
난 그런 소리도 눈빛도 싫어서 가족등 앞에서 화장 잘 안해

[익인5]

헐 나도 ㅋ…. 뭔가 느낌 더러움…
그래서 화장하고 노출많은 옷 입으면 안마주치기 위해 별짓을 다함ㅋㅋ

[익인6]

에휴 좋겠다 나는 우리아빠 보고싶어도 볼 수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