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이 되도록 연애 한번 못했네..
키도 한참 작구..
물론 키 때문만은 아닐거야...
아직 자리도 못잡구 살만 뒤룩 쪘으니까.
물론 많은 나이에도 솔로 탈출 하는 사람 분명 있고
키 작아도 할거 다 하는 사람 많아
물론 시작 자체가 불리한건 사실 이긴 하지
그래서 남들 보다 더 노력해야 하는것도 맞구
근데 나이 더 먹어서도 이럴까 우려 되는 부분이 없진 않네
이성에 대한 감정이 없는건 아닌데
이뻐서 호감 갖는거랑 가슴이 떨리는거랑은 뭐랄까 달라
20년전 학창시절 이후론 진짜 가슴까지 떨린 경우는 없긴 했음
이성에 대한 그런 게 없었던건 아닌데 그때 한번 고백 후 차인 이후로는 떨리는 정도는 없었던듯
아름다운 분 보고 호감 생기는건 있어도 가슴떨림의 그것이 아니고.. 아예 다른 분야임.
자만추를 선호해서 소개팅 이런거 말고 모임, 회사 등 다른 사유로 접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친해지는 그런 연애를 추구하긴 해.
누군가는 교회를 가라 모임을 가라 하지만 연애를 위해 그런데를 가면 그것은 주객전도라고 생각해.
그런데를 갔다가 자연스러운 상황이 생기는 거면 모를까 그것을 위해서 가는건 별로같더라고.
기반을 잘 잡고 자리 잘 잡았어야 했는데 그랬으면 그래도 좀만 나았을건데 말이야..
이젠 가망이 없나 싶기도하구.. 물론 자포자기 내인생 망했어 ㅠㅠ 같은건 아니야
내 개인의 삶 자체는 또 별개로 봐야지
그래도 손잡고 데이트 하고 이런게 인생에 없어 왔으니 아쉽다 이정도..
그냥 주절주절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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