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girlschannel.net/topics/5838553/
1. 저는 올해 10월에 43살이 됩니다.
조사해 보면 일본의 버블 붕괴는 1990년에 일어나 91년에는 은행이 약 200개 정도 도산하는 등 상당히 큰 일이 되고 있습니다. 또, 「정리해고」 「목치기」라고 하는 말이 유행하는 등 전대미문의 대불황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무렵 아직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대불황이라는 실감은 없고, 세간적으로도 대불황이지만 조만간 또 일본의 경기는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있어 아직 버블 붕괴를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왕괴짜 돈만이'라는 만화가 인기여서 저도 동생에게 빌려 읽고 있었습니다. 세계 제일의 갑부 아들 이야기군요. 그러다가 95년이나 96년경에는 휴재가 늘어나, 주인공이 임시로 재벌의 톱이 되었더니, 단번에 파산하는 이야기가 되어, 최종회다운 이야기도 없이, 돌연 연재 종료.
세계 제일의 부자 개그 만화였던 것이 파산하고 끝나자 일본 경제도 정말 위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도 96년이나 되어서, 아직 불황에서 회복하지 못한거야? 라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대형 증권사라고 믿었던 야마이치 증권이 망함
사장 기자회견 지금도 왠지 모르게 기억하고 있어
>> 사원은 나쁘지 않다고 울었어
>> 고딩때 반친구 아빠 야마이치 증권 다녔는데
알바 불가능했는데 허가받고 그후 고등학교 그만둠
그 아이한테 우부미의 여름 빌린 거 기억나
>>야마이치 증권의 파산은 상징적인 에피소드라고 생각
버블 붕괴 직후에 들어간 빙하기 세대지만, 버블기에는 대장성(현 재무성)의
내정을 받아 야마이치 증권에 입사한 사람도 있었다고 들었어
>>4대 증권사에서 가장 이미지 좋았음
속사정은 몰라요, 이미지뿐이지만... 그 설마설마했던 도산이라니
노무라, 야마토 남아있는데 닛코증권 아직 남아있어? (각주: 닛코증권은 미쓰이스미모토은행에 팔림)
>상사가 주식으로 800만 손실봤다고 쓴웃음으로 추억 이야기하고 있었음
>>전업주부인 엄마가 버블 붕괴로 1000만엔 손해를 봤다고 웃었어. 내가 걱정하면 '내 여분의 돈으로 했을 뿐이니까 괜찮아'라고. 아버지보다 수입이 많거나 주주총회 때 집에 리무진이 마중나온 적도 있었는데.
>90년이구나? 버블 붕괴라는 것은 당시에는 눈치채지 못했었지
너보다 조금 어리지만 줄리아나도쿄 뉴스가 자주 나왔던건 기억나
91년에 생겼다고 하니까 붕괴 후구나
부모들은 우리 집이 가난하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거품의 혜택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종종 말해
>>마침 육아중으로, 잠자는 돈홍경단인가 라고 하는 프로그램의 부동산 중개인의 2대째(바보) 아들과, 줄리아나에서 춤을 추고 있는 그런 자라녀와의 소개팅 프로그램을 부스스한 모발로 허전한 상태에서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며 불행해져버려 라고 생각하며 봤던 기억 그 직후에 부동산 중개인이 철퍼덕 도산해 갔었지...
>바보같은 행동은 그렇게 끝이 난건가ㅋㅋ
>>ㄴㄴ
파산 에피소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다시 갑부로 돌아감
마지막 회는 일상이 갑자기 끝난 느낌
작가 고바야시 요시노리가 너무 힘이 많아서 종료된 것은 아닐까.
>아파트 버블 붕괴되지 않을까... 싸졌으면 좋겠다.
>공무원 시험으로 취업 활동 변경하는 사람 늘었어
>거품 꺼졌다고 보도되게 되었을 무렵에 고등학교 때 사이가 좋았던 친구 6명중 5명이 부모의 금전 트러블로 이혼
그리고 초딩 때 갑부로 유명한 기업가의 따님이 있었는데
따님 영국 유학 중에 엄청난 부채를 안고 그 기업이 도산
우리 집도 이혼은 안 했지만 아버지가 큰 빚을 지고 자영업이 문을 닫으면서 일자리를 구하게 됨
애들한테는 아무 죄도 없는데 이런 건 너무 불합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2002년부터 2003년에 취활했는데, 100곳 탈락이라니 당연했어
너무 기도하신 나머지 스스로도 머리를 스쳤을 정도로
난 부모님의 슬퍼하는 얼굴이 뇌리에 떠올라 할 수 없었지만, 실제로 한 사람도 적지 않아
래도 겨우 얻은 정규직 자리
하지만, 여기서부터가 진짜 지옥이었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저임금, 악덕 노동, 갑질 성희롱, 서비스 잔업, 정부 정책...
연애나 결혼 기피의 의미도 지금과 달라...
시간도 돈도 그것에 소비할 여유 따위는 없었어
그 결과, 저출산 문제 따위는 당연하다고 밖에 생각하지 않게 됨
빙하기가 너무 많아서 듣기 질리겠지만, 이런 추억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야
>40살이지만 불황 운운보다 유토리교육 실시 뉴스를 보고 어른은 과연 제정신일까 생각했어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이 될 무렵이었는데, 고등학생 때는 버블로, 동급생 형제가 내정한 취직처에서 다른 회사로 도망가지 않도록, 내정이 결정된 대학생을 회사가 하와이 여행에 데리고 간다는 이야기를 몇 번인가 들었다. 그 동급생들이 취업 때는 거품은 붕괴되어 있었고, 대학 입시는 베이비붐 세대로 경쟁률이 사상 최고였고, 취업은 거품 붕괴로 구매자 시장이 되어 최악이라고 했습니다. 나는 의료계였기 때문에 아무런 혜택도 불이익도 없었던 것 같아.
>거품이 붕괴해 단숨에 취업 빙하기가 옴
몇년전까지만 해도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과 같은 구직자들의 시장이
일자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분위기
후속 구조조정 붐
기업이란 살아남기 위해서 우선 사람을 자르구나~ 라고 어린아이 마음에게 배웠다
>96년
난 바로 잘렸다고 할까, 회사가 망하기 전에 경영자가 '잘리면 바로 실업보험이 나온다'고 해서 해고됐던 해. 97년에 도산
회사도 고객을 늘리거나 거품이 꺼져서 몇 년은 버텼는데 부도만 나서 망함
>초딩이었고, 조만간 또 일본의 경기는 좋아질 거라는 낙관적인 분위기를 이해했다면 굉장할 거야
>붙어있는 전단지의 양
버블 시기는 매일 넘칠 정도로 들어 있었는데
지금은 가끔 초밥만ㅋㅋ
>79년생, 버블 붕괴는 중고딩 때 실감했나
지방 공업지대라서 제조업체나 철강중공업에서 근무하는 자녀들이 많았는데 일제히 전학 가서 학기중에 절반 줄어서 반 재편성됨
자영업 하고 있고, 돈이 많아 사립 여중 간 아이가 그 지역 공립중고교로 전학을 와서 돌아옴
부동산업으로 대저택을 짓고 외제차를 타고 다니던 일가족는 어느날 갑자기 야반도주해서 사라졌고
그래도 시골 토박이 대부분은 대대로 토지 소유자로 공무원, 현지채용 제조업체, 철강맨, JR(철도), 농협, 어협, 은행, 신용금고에서 일하는 사람 많아 벼농사 겸업 농가 하면서 뭐 평범하게 살고 있었음
큰일났어? 라고 실감한 것은, 고교의 학교 추천으로 대기업에 내정되어 있던 애들 내정 차례차례로 취소됐을 때인가, 95~98년경
대학진학반인 우리들은 "뭐 국립대 나오면 어떻게든 되겠지 ㅋ" 라고 느긋하게 생각하고 있었더니 나중에 지옥을 보게 됨
>버블에서 아직 불황인 채로 있는 거야? 라고 버블이 비정상이었을 뿐
>ㄱㄴㄲ 뭐야? 일기야?
> 일본은 정말 오와콘(망한 컨텐츠)이 되었네
2. TV에서 나오는 연예인들 성량이 작아짐
3, 공기가 이제 다르네
숫자나 매상 등에서 풍기던 안정감과 향락이
갑자기 겨울이 되면서 딱딱해지는 느낌
>설마 은행이나 증권사가 도산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지
홋카이도척식은행 (동양척식주식회사의 그 척식)
야마이치증권
5. 시골아이였는데 붕괴해도 아무 느낌 없었음
게다가 부모도 공무원 (버블시대에는 바보취급)이었고 영향 무
>20대 회사원이었는데 전혀 영향 없었어
원래부터 버블로 좋은 생각따윈 하지 않았으니까
그런 사람 많다고 생각
>시골에서도 건설업은 망했던 기억
버블붕괴로 큰 건물이나 놀이공원 공사 중단돼 돈이 들어가지 않아서일까?
일가 동반자살인가 사장이 자살한 회사도 있었음
7.영세할 때는 버블 붕괴 후에 보너스 승급 제로ㅋㅋ
8.금요일 밤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여행
버블시기는 이런 느낌
10. 전문대졸이지만 버블 덕에 은행이나 일류 기업에 들어가 와세다 게이오 이상의 동료를 붙잡고 결혼하는 등, 노력은 하고 싶지 않지만 고급 세계에는 있고 싶은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인가
+상기의 잘한 사람은 우리 아이에 대해서는 수험 마구 필사적으로 하기 쉬움. 자신의 학력 콤플렉스 보충인지, 시댁으로부터 역시 며느리는 머리가 나쁘니까 그 아이고 어쩔 수 없을까 하는 말을 듣고 싶지 않고 되받아치는 것 같은 느낌으로 굉장한 집념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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