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이더라
진짜 사는게 너무 힘들고 우울증 도져서
전화 신점이라도 한번 보자 해서 전화를 함
근데 방울 흔들다가 한숨을 푹 쉬고
자기는 좋게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는거야
그냥 앞이 깜깜하대 (이때 마상 입음)
신령님이 해주는 말 그대로 전하는거니까
마음 상하지 말고 그냥 들어보래
최소 몇년 지나야 된다고 했음
서른정도 되기 전까지는 (이때가 20대 초중반)
힘들거고 아무리 힘들어도 일단 살라고 함 (이때 죽을 생각까지 했었는데)
실제로 올해 29살인데
이제 막 정규직 취직하고
이제 좀 숨통 트였어...
그전까지는 진짜 ㅎㅎㅎㅎㅎ 개막막한 하루하루를 보냈음
갑자기 다쳐서 수술하고
공시 공기업 준비하다가 사기업 계약직으로 틀어서 취준 엄청 길게 했어
진짜 해가 지나서 기운이 바뀌는건지
요즘은 좋은 일들만 생기고
좀 편해짐
앞으로 더 편해지려나
우연일 수도 있고 믿거나 말거나지만
진짜 개답답한 20대중후반을 보내고
이제 살만하니까 그때 전화한게 생각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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