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6살 휴학생이고 지금 배라에서 알바하고 있어.
한 달전 매장에 신입이 새로 들어왔어.
재수 하고 이제 대학에 입학하는 친구인데 첫 알바라 엄청 긴장한게 눈에 보이는거야. 나도 원래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닌데 이번에는 내가 적극적으로 먼저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고 질문도 하면서 대화를 이끌었어.
그러다보니 점점 마음이 열려서 이제는 전혀 어색함 없이 대화도 하고 장난도 치고 그래. 이제는 업무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이야기(이상형, 인생관, 취미등)도 하고 있어. 점점 알게 될수록 나랑 비슷한점이 많다는 걸 느꼈고, 호감이 생기게 되었어.
진심으로 그 친구와 잘해보고 싶어. 그런데 내가 연애 경험이 거의 없고 또 너무 오랫동안 쉬어서 연애세포가 다 죽어버렸어;;;
게다가 그 친구는 하루종일 릴스만 볼 정도로 인스타를 너무 좋아하는데 나는 인스타 자체를 안해. 그렇다고 내가 카톡 대화를 잘하는 편도 아니야. 성향상 연락을 매우 귀찮아하고 게을러해.
대면으로는 말도 엄청 많이 하지만 아직 카톡으로는 한 번도 대화 안 해봤어.
이런 상황에서 다음주 근무 끝나고 저녁 식사 데이트를 신청하는게 맞는 걸까? 아니면 조금 더 시간을 두는게 좋을까?
난 개인적으로 함께 밥 정도는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데이트를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하는게 좋을지 연애 고수들 좀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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