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물론 나는 안정형인거 알고 사귄건 아닌데
사람이 딱 자기 주관 있는데 유연한 느낌이 들면서
대화해보다보니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느낌이 들더라고
나는 항상 회피형들을 좋아해서 그런사람들한테 매력을
느꼈는데 이게 힘들더라고
그래서 재미는 없어도 잔잔한 사람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난 딱 그때 패푸 알바하는중이였고 예전부터 오래 일하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사람들이랑 친해져도 그만 안 친해져도 그만 이런식으로 보이는 애였고
대화하다보니 돈도 열심히 벌고 집에서 쉬고 유흥 안 좋아하고 담배 안 피는 친구였는데 사람 자체가 되게 단단해보이는거야 다정하기도 다정하고
그래서 내가 들이대서 사귀게 됐는데 사귀고 나니까
진짜 초반에 내가 불안형이라 내가 좀 못되게 굴었는데 얘가 부처마냥 화도 안 내고 나무마냥 묵묵히 있어줌
또 나랑 갈등상황이 생길때 대답도 내가 상처받지 않게 고심하고 대답하고 행동도 바로 고침
그리고 갈등해결되면 바로 재미있는 얘기하면서 안좋은 생각 안들게 하고
나보다 어리지만 정말 단단하다해야하나
연애 안 해봤는데도 나한테도 잘 하고 일도 열심히하고 학교 공부도 열심히하더라고
인간관계에도 크게 걱정없고 제일 고민하던게 키보드 구매에 대한 고민이였던것같음ㅋㄱㅋ
사람이 예측이 가능하고 착하고 안정적이니까 나도 사귀면서 인상이 좋아졌다고 들었어
또 이 친구 만나고 내가 정말 많이 안정적이 됐는데 내가 느껴... 이게 되게 좋은 관계구나하고
다들 안정형 만나 인생이 불안정하지않고 힘들더라도 이겨낼 수 힘도 가지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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