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할 때 한정으로 자기 주관이 정말 없거든
애인이 옷을 정말 못 입고 옷도 없어
부모님이 사준 옷으로 몇년을 살던 애라서 옷이 겨울에 위아래 각각 3벌씩만 있음
신발도 운동화 하나 , 슬리퍼 하나라 나랑 데이트 할 때도 슬리퍼 신고 나왔음 ㅠㅠ 운동화 빨았다고 ㅠㅠ
그래서 너무 너무 신경 안쓰나? 하고 애인한테
"있잖아.. 나 이런 말 하기 미안한데.. 나랑 데이트 할 때 옷 좀 신경 써주면 좋겠어.. 다 괜찮았는데
지나가다가 다른 친구 커플이랑 마주치니까 너무 초라해보였어... 옷 좀 신경 써줄 수 있을까?"
하니까 애인이 이런 생각하게 해서 진짜 미안하다고 자긴 사실 옷에 대해서 사실 크게 신경도 안써보고., 옷도 뭘 사야 이쁜지 몰라서
상처준 것 같다는거야
그러더니 나보고 자기가 돈은 있으니까 누나가 사자는 대로 옷 다 살 수 있으니까 이번주 주말에 자기랑 옷 구경해줄 수 있냐고
자기는 뭐가 이쁜지도 자기 취향이 뭔지도 모르겠어서 누나가 원하는대로 사겠다고 했거든
그 뒤로 애인이랑 쇼핑가서 옷 사고 애인 안 입어본 니트도 입히고 하면서 진짜 사람이 달라짐ㅋㅋㅋㅋㅋ큐ㅠㅠ 심지어 말랐었는데
내가 애인한테 너는 딱 지금 핏이 좋은데 살찌면 아주 멋있어지겠다고 운동이랑 살까지 찌면 정말 멋쟁이라고 했더니 피티 끊고 음식도 잔뜩 먹어서
살쪄가지고 ㅋㅋㅋ 지금 너무 보기 좋아짐
머리도 이상하게 하고 다니다가 미용실 가서 내가 머리 픽한거 보여드리면서 해달라하니까 정말 사람이 달라졌어.............
나랑 애인이랑 같은 알바인데 다들 자기가 초반에 본 애인의 모습이 사라지고 지금 너무 사람이 멀끔하고 깨끗해졌대 ㅋㅋㅋ
옷 스타일 머리.. 전부 바꾸면서 사람이 아주,,, 내 스타일 범벅이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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