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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헤어졌구.. 번호로 얘기할게. 다 한 달 안쪽으로 있던 얘기들이야. 

1) 내가 반년간 엄청 아팠고, 한참 그러기 시작할 때 오히려 애인한테 설명하고 밀어냈어. “내가 아프면 나도 너한테 미안하고 너 신경 쓰이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실 잠시 시간을 둬야하나 생각도 했고, 그게 아니더라도 당분간은 아프면 내가 혼자 그냥 집에서 쉬고 싶다. 이게 반복되면 너도 지치고 결국 언젠간 내가 매력 없게 느껴질까봐 두렵기도 하다” 이렇게 말했어. 
애인은 그 때 울면서 “너가 오히려 핑계대는 건 아닐까 싶어서 불안하다. 그게 아니라면 난 계속 너 챙겨줄 수 있으니까 내 앞에서 아프고, 그래야 나도 안심이 될 것 같다. 아프면 아프다고 해달라” 
이렇게 해서 건강염려증을 애인한테 많이 티 내고 매일 매일 아프다 하니까 지쳤나봐.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너 자꾸 아프다 하니까 나도 이제 지쳐. 어느순간 너가 아프다해도 또 저러네 싶고 걱정보단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게 되고 꾀병인가 싶다. 그리고 너가 자꾸 아파서 그런지 부정적인 말 하니까 예전에 밝고 좋았던 네 성격이랑 나도 모르게 자꾸 비교하게 돼” 
이래서 내가 사실 엄청난 상처를 받고 그 후로 얘가 날 싫어할 수도 있겠다.. 싶었어.

2) 이후로 자기는 절대 지고 싶지 않다고 항상 자기만 지는 것 같아서 억울하다 했고, 다른 이성 언급도 좀 하고 (내가 예쁘다 했던) 다른 이성 보면 원래 예쁘다 안 했는데, 내가 물어보면 ‘아니 근데 솔직히 별로인 건 아니잖아‘ 이렇게 얘기하고 싸움도 계속 지친다고 회피하려 했어. 

3) 몇 달 전부터 가려고 했던 서울도 자기 본가에 너무 안 왔었다고 배려해달라해서 자기 동네에서 노는 걸로 바꿨어. 그리고 하도 싸웠으니 기분 전환 하려고 꽃 한 송이 사가지고 가느라 10분-15분 정도 늦었는데 꽃 보더니 “;;?” 이러고 이거 사오느라 늦은 거냐고 언짢게 말함. 
내가 옷에 빵가루 묻었길래 털어주는데 “아니 이러면 옷에 들어가잖아. 왜 이렇게 털어?” 이러질 않나 
벌레 묻은 거 떼어주려고 하면 ”아니 oo아 누가 벌레를 이렇게 떼니. 이러면 죽어서 얼굴에 묻잖아.“ 
이걸 계속 반복하더라 

4) 내가 이거 하자! 하면 ”별론데 다른 거 해“ 하고 무시하고 나한테 의견을 물어놓고도 별 말 없더라 
근데 비싼 음식은 또 사준다고 맛있는 데라고 예약해놓고.. 

5) 내가 해당 주에 너가 잘해주지 않고 소홀하니 새로운 이성 보고 잘생겼다고 처음 느꼈다 이런 쓰잘데기 없는 말을 했는데 거기에 화가 났는지 
내가 고등학교 사친 아버지가 집 앞 병원에서 돌아가셔서 부고 문자 받아서 갔다와야할 것 같다고 하니까 빡쳐서는 1시간 잠수 타고, 내가 막 해명하고 그 친구랑 했던 3년 전 연락도 다 보여주고 했는데 하는 말이 ”너가 남자가 이렇게 많은줄 몰랐다“ 이러는거야. 참고로 나 걔랑 사귄 후에 사친들 연락 다 끊고, 생일에 연락 오면 걔한테 보여주고 진짜 그 정도로 관리 잘 했어…… 

일단 이 정도인데 진짜 모든 걸 툴툴거리면서 얘기하고, 내가 조금이라도 덜렁 거리거나 자기 눈에 밟히면 ”아니 왜 이렇게 하는거야“ 짜증 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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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6) 저거 다 받고 말하고 울면서 나 너무 지친다 왜 그러냐 했더니 자기도 자기가 왜 저러나 싶고 못 됐다 싶더래. 그래서 권태긴가 싶었다고 하더라고… 근데 자기도 너무 힘들고 지쳤대 그냥 자기 상황이.
결국 끝까지 이해해주려는 느낌을 못 받았고 그렇게 식었는데, 상대방이 아무리 잘해주려고 노력해도 마음이 안 돌아오더라고.

물어보는 이유는 내가 진짜 잘 안 식는 타입인데 내 기준에서 저게 막 전남자친구들 때처럼 엄청 큰 이유는 아니라 생각하거든. 근데 내가 눈치를 가장 많이 봤던 것도 맞고 뭔가 나 자체가 부정 당하는 느낌이긴 했어.. 그래서 정이 떨어질 정도였단 건 마음이 별로 안 컸나 싶단 생각에 미안했는데 둥이들이 보기엔 어떤지 궁금했어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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