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지금 나랑 애인은 만난지 2년정도 됐어
지금 나랑 애인은 만난지 2년정도 됐어
그동안 이성친구 가치관이 정말 많이 달라서 그동안 사귀는 내내 싸웠는데 항상 내가 잘못한 쪽이였고 애인은 그걸 봐주고 이해하는 쪽이였어 그런데 문제는 내가 애인 기준에 계속 맞추다보니까 스스로 너무 지친다는거야
계속 상황들이 반복되다보니 그런 싸움들을 피하고싶다는 생각때문에 뭔가 애인의 기준에 맞지 않을 거 같은 상황이 오면 거짓말로 그 상황을 피하고 얼마 안가서 들키고 싸움으로 이어진 날들이 정말 많았어
거짓말한거에 대해서는 애인에게 내가 너무 상처를 많이 줬고 또 너무 미안해서 반성하고있어 나도 내가 잘못한 걸 인정하기 때문이였을까 이성친구 문제가 생기면 항상 내가 맞춰주는게 당연하게 된 것 같아
항상 애인이 이성친구든 옷 복장이든 나를 통제하려고 한다고 느꼈고 그 이유가 뭔지 생각을 해봤을때 애인 맘에 들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자기가 이렇게 싫어하는데 굳이 해야되냐 하는 말을 계속 하면서 자신의 기준에 나를 끝없이 맞추려고 해서인 것 같아 내가 지키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해도 나를 이해해주는 게 아니라 또 다른 기준이 생겨서 나를 답답하게 하더라 그러면 난 또 내가 잘못한 부분 때문에 그런건가 이것도 이해해준거긴 하겠지 하고 내가 맞춰주고 이런식으로 2년동안 반복되면서 애인도 나도 많이 지쳐왔던 거 같아
그래서 난 여러번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싶어서 그동안 많이 대화를 시도해왔어 최근엔 이성친구 모임이 있는데 그냥 가서 간단히 밥 먹는건데도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굳이 가야겠냐 하면서 못가게 막더라고 이걸 보면서 식사자리까지 못하게 막는 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 내가 계속 대화로 풀어갈 수 있는 차이일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고민이 돼
이 문제가 나에게는 너무 크게 다가오는 거 같아 난 성격상 누가 나에게 틀을 정해두고 살아라 하는 걸 정말 답답해 하는데 나랑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에게 그러니까 나 자신을 잃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힘들어 성격도 전보다 애인 눈치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고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런 부분 말고 다른 건 너무 좋고 잘해주고 행복한데 이것만 극복하면 되지 않을까 하고 계속 희망을 갖게 된다는거야
둥이들은 어떻게 생각해 이런 문제를 맞춰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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