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헤어진지 10개월 됐음
헤어진지 10개월 됐음
문답 보는데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언제냐 묻는 말에
자기가 정말 신체적으로도 아프고 심리적으로 여유 없고 스스로 확신이 사라지던 때가 있었는데 옆에 있는 사람도 자기 자신도 뭐하나 챙기지 못하는 스스로가 너무 싫었대. 옆에 있는 사람한테도 정말 잘해주고 싶은데 민폐같고 미안하기만 했대
그러다가 어떤 계기가 생겨서 자신을 완전히 부정하게 됐고 그렇게 완전 우울의 늪으로 빠졌었다고 적어놨어.
그 계기가 아마…. 내가 걔한테 걔 그런 걸 알면서도 옆에 있으면서 지쳐서 좀 심하게 말한적이 있었는데 그거 같아.
어쨌든 그러고 걔가 마지막에 적은 게
“내가 힘들고 나서 느낀 건, 스스로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내 목표든 주변 사람이든 챙길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인간관계를 엄청 중요시해서 내 커리어 떨어지는 것보다도 소중한 사람이 나 때문에 지쳐가는 게 더 괴로웠다..)
이렇게 적어놨는데 마음 다 떠서 헤어졌지만 진짜 너무 눈물나고 미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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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애인 개킹받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