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기연애중인 애인과 고민이 있어ㅜㅜ
난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걸 좋아해
상대가 고민이 있으면 함께 솔루션을 생각하고 진심으로 고민하는 편이야
그런데 최근 애인에게 좀 안좋은 일이 있었어 해결 해야하는... 근데 애인에게 일어난 일을 함께 대처하고 말을 듣는게 처음으로 버겁다는 생각이들어.
여태껏 일이 많았고 시차 나는 롱디라 바로 갈 수 없는 상황임에도 그때마다 최대한 들어주고 알아봐주고 도움을 줬거든
이번에 일이 난것도 전혀 그의 잘못도 아닌데 시차때문에 아침마다 사건 얘기를 들으며 일어나 내 하루를 시작해야 히니까 진이 빠져.ㅠㅠ
평소엔 덜 가까운 사람 고민도 다 들어주고 훨씬 더한것도 진심으로 기꺼이 잘 들어주는 나라 당황스러워... 내 시시콜콜한 얘기도 하고싶고 나도 기댈때가 필요한 상황라 그런가.. 런 일이 연속으로 일어나서 지친걸까 ㅜㅜ 아무튼 내가 너무 못된것처럼 느껴져.. 애인 전화가 처음으로 버거운데 나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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