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알고도 흐린 눈(물론 지금도 뭘 하진 못함) 했던 오피스텔에 갇혀서 며칠이고 혼자 짖는 강아지들이나 산책 갔을 때 목줄 험하게 끄는 견주, 애들이 자기 집 강아지 약간 거칠게 만지는 듯할 때, 강아지 산책하는데 담배 버리고 갈 때 등.. 대놓고 막 때리는 학대는 아닐지언정, 밖에서 저 정도면 집 가서 지 맘에 안 드는 행동 하면 어떻게 할까? 상상하게 하는 그런 것들.. 다 보이는데 아무것도 못 하는 게 미칠 것 같음. 그렇다고 그걸 일상에서 다 싸우고 다닐 순 없어. 그 정도로 시간이 많지도 않고 성격이 세지도 못함.
유튜브 강아지들도 구독자 오를수록 어딘가 강아지를 돈벌이 취급하는 느낌 받고(이건 내가 너무 불안이 커서 그럴수도), 견주가 무심코 하는 말이나 행동에 강아지 걱정이 너무 됨.
그냥 강아지든 노인이든 약한 존재라 전적으로 남의 선의에 의존해야 하는 존재들을 보면 마치 날 보는 것 같고 못 지켜줘서 너무 죄스러워.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