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회피형 만나본 사람은 알겠지만 상대방 정병오게 하잖아
나는 원래 안정형이었고 몸이 엄청 아팠어서 상대방 힘들까봐 늘 미안해하고 상황 설명하면서 완치까진 각자의 시간을 보내자 했음 그러니까 상대방 불안 극대화되고 울고 자기가 다 간호해준다길래 그 때부터 의지했음
그치만 지치고 본인 권태기 온다는 이유로 아프다는 거 부정적이라 싫다고 대놓고 말했고 거기서 자존감도 더 낮아지고 엄청 믿었고 결혼까지 생각했었기에 극 불안형이 됐어
내가 아프니까 상대방이 저렇게 변했겠구나 이런 판단이 되면서 자책하고 눈치 보고 그게 점점 반복되니까 맘도 같이 멀어졌고 헤어지자고 했어
근데 엄청 불안해하면서 잡았지만 오히려 미안하기만 했어 계속 밀어내도 잡길래 잡혔는데 맘이 너무 불안정해진 상태라 상대가 잘해주는데도 맘이 전처럼 안가는 내가 쓰레기같아서 내내 울었고 그러다보니까 걘 또 얼마 안 가서 지치고 본인도 자존감 떨어진다고 헤어지재
그래서 헤어졌는데 또 연락와서는 다시 만나자 잘하겠다길래 나는 미안하기만 할 것 같고 상처 받아서 못하겠다 안 좋아질수도 있는데 괜찮냐 하니까 몇 달이 걸려도 되니 노력해보겠대
근데 또 2-3주 아주 조금 노력하더니 사귀자길래 사귀는데 또 권태기 온대
신뢰 다 떨어지고 끊어내지도 못하고 나도 바보같이 계속 징징 짜니까 쟤도 점점 맘 식는다 하고 나중에 정병이 레전드로 와서 불안 공황 달고 사니까 자기도 점점 식는다고 대놓고 티내다가 헤어졌어
내가 문제인지 상대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 왜 이렇게 최악이었을까…
헤어지고도 다시 연락했더니 정리 했다길래 응원하고 끝냈는데 또 맘 잡고 살아가려는 사람 다시 연락 하더니 또 그냥 연락 싫다고 맘 없다고 가버리고 차단해버리길래 혼자서만 북치고 장구치고 개감정적이고 미성숙한 사람 됐어
발신자로도 여러번 걸고..
걘 나 정병환자로 생각하겠지? 잘해준 것도 많은데 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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