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가까운 시간이라 도로 정체도 없었는데 개느림 택시타면서 뒤에 차들이 죄다 지나가는 풍경은 처음 겪어봤는데 여기까지는 뭐 기사님 연세도 있으시고 안전운전하신다 생각하고 넘길 수 있거든 그러다가 네비가 조금 돌아가는 거 같아서 이렇게 가주세요 요청드리니 “아저씨 OO아파트가는 길 알아”라면서 무시하시고 갈 길 가시더라고 아무리 자기보다 어려보이고 만만해보인다고해도 고객인데 반말에 아저씨는 아무리봐도 아닌거같은데 워딩이 너무 폭력적이라 걍 어이없어서 아 네 이러고 핸드폰 했거든 여기까지도 짜증나지만 어차피 똑같이 집 가는 거 이해할수있어 근데 목적지 다 와가서 갑자기 좌회전을 하시는 거야 네비도 직진인데 그래서 이게 뭐지?? 싶어서 직진하면 되셨다 말씀드리니 “아가씨가 밤 늦게 다니면 위험해 앞까지 데려다줄게”라시길래 여기서부터 짜증났어 돈은 내가 내는데 자기가 왜 선심쓰듯 말하시는 건지도 이해안되고 저 발언 자체가 너무 선넘은 느낌이라 뭐라 말씀드릴까 싶다가도 밤도 늦었고 나 혼자 택시 탄거라 뭔가 불안한거야 그래서 아 네하고 넘어갔거든 그러다가 갑자기 집 앞에서 말하시라길래 난 당연히 OO아파트 알고 계시댔고 목적지 다 와가서 자기 맘대로 가시길래 위치는 대강 아시는 줄 알고 아파트 입구에서 말씀드려야겠다했는데 아파트를 지나쳐서 그대로 쭉 가시더라고 그래서 이게 뭔가???싶어서 지나쳤어요 말씀드리니까 짜증내면서 화내시는거야 말하라니까 왜 말 안했냐고••• 말다툼하기도 무섭고 너무 피곤해서 그냥 내릴게요, 결제해주세요 하고 카드 내밀었는데 짜증내시다가 갑자기 미안해요 웅•••하시길래 듣기도 싫어서 결제해주세요 다시 말했어 그러니까 또 카드 안 받으시고 요금이 많이 나왔네라면서 중얼중얼하시길래 그낭 결제 해주세요하고 내려서 집 도착했는데 생각할수록 너무 화나고 불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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