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일찍 돌아가시면서 나한테 빚을 남기고 갔어
생전에도 집안경제가 안 좋았는데 내 명의로 대출을 많이 받았거든.. 암튼 그 빚은 지금 엄마가 갚고 있어
난 이제 서른이고 결혼을 하고 싶은데 솔직히 나도 미래에 대해서 포기만 하고 살아서(빚 있으니까 현재만 생각하고 돈 쓰고 삼) 3년차인 지금까지 모은 돈이 0이야.
이제부터 정신 차리고 결혼자금 모으고 싶은데 엄마는 결혼 하나도 안 도와주겠다고 했고 그럼 어쩔수 없으니 내가 모으겠다고 했어. 나보고 울집 상황에 결혼 생각하는게 철없다고 혼내더라고.. 글고 내가 결혼 얘기 꺼낼 때마다 아무 말도 안하고 데이트 갈때마다 ‘그 시간에 집에서 청소나 하지‘ 이런식으로 내 미래를 방해(?) 하는 느낌이야. 데이트하는데 돈 쓰는거 싫어하고..
돈모아서 집에 보태지- 이런 생각이 있는거 같아..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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