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밖으로 꺼내주던 사람임
회사 운동 말고는 나돌아 다니질 않는데
저녁 먹고 산책하자며
걷고 또 걷고
그때 걷던 길이랑 분위기가 아직도 생각나
그 당시에는 퇴근하고 마냥 쉬고 싶어서 진심 귀찮았는데
걔는 그것도 데이트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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