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부서에 5년 있었고
나보다 선임이신 분은 3년 있으셨거든?
근데 이 선임이 휴직 냈다가 3년만에 돌아오신 분이라 본 부서에 있는 사람들이랑 원래 다 아시는 분이야
근데 본 부서는 없어지고 신설부서로 신생된 거라 건물이 아예 바뀌었거든
그래서 내가 이 건물을 더 잘 알고 위치도 내가 꿰차고 있는데 신설부서 조명은 LED라 버튼을 눌러도 한 3초 뒤에 꺼져 나는 원래 알고 있었고
근데 내가 '아 이 불 참 늦게 꺼지네 왜 안 꺼져' 하면서 혼잣말 했거든
그 선임이 갑자기 '원래 3초 뒤에 꺼져, LED 불이라' 이러시는 거야
그래서 내가 당황해서 '아 당연히 원래 알고 있었는데 빨리 꺼졌으면 좋겠어서 ㅎㅎ' 하고 넘겼거든
아니 내가 당연 이 건물 짓고 뭐 하고 물건 넣고 짐 옮기고 했으니까 당연히 내가 더 잘 아는데 왜 당연히 내가 더 아는 걸 알려주려 하지 싶어서 확 기분이 나쁘더라고...
지금 이것만 봐서는 내가 텃세 부려서 기분 나빠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본인은 이제 3년 전에 먼저 본 부서에 있어봤다/너보다 이 사람들이랑 더 친하다 싶은 모먼트들이 많았어서 더 아는 척 하면 내가 더 기분 나쁘게 받아들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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