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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2

우리 언니 얘긴데 맨날 지 몸 하나 씻는 것도 귀찮아서 잘 안 씻고 등교할 땐 어쩔 수 없이 머리랑 세수 양치만 하는데 그 마저도 똑바로 안 씻어서 귓바퀴랑 귀 뒤에 귀똥 드글드글 껴있고 그냥 개더러웠음

집에서도 책상이며 바닥이며 코딱지랑 이상한 부스러기들 굴러다니고 먹은 쓰레기들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걍 청소라는 개념이 안 박혀있었는데 성인 되고 자취한다길래 가족들 다 심하게 걱정했었거든

아니나 다를까 대학 다니는 동안에도 똑같이 저렇게 살다가 취직하고 자취방 이사하고부턴 사람이 그냥 새사람이 됐음

지 몸 씻는 거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취방 가보면 먼지 한 톨도 없음

처음엔 걍 취직도 했겠다 새 집으로 이사가니까 초반에만 깔끔 떨겠지 싶었는데 저렇게 바뀐지 벌써 5년째임

보면서도 아직도 안 믿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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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그랫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우울증 있었나? 싶틈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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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울집 부모님 사이가 심하게 안 좋았긴 했어 근데 언니 말로는 자기가 처음으로 보증금이랑 월세 직접 내고(대학 다닐 땐 엄마가 내주심) 엄마가 자기 살림 터치 하나도 안 해서 드디어 내 집 같아서 바뀐 것 같다고 하더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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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독립해보니까 엄마가 청소해줬기 때문에 내 공간이 깨끗햇구나를 느끼고 그렇게 된듯 난 그랫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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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난 가족들이 많아서 감당 불가능이다가 혼자 나가니까 내것만 청소하고 빨래하면 되니까 너무 좋더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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