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병원 원무과에서 일하는데
혈압약타셔서 한달에 1번오는 아저씨있거든?
근데 올때마다 신분증 주세요~ 하면
나 맨날 오는데 이름도 몰라? 하면서 혼잣말로 욕하심
근데 오늘도 같은 상황이었고 뒤에 찐으로 자주오시는 할머니가 접수하려고 기다리고 계셨는데 옆에와서 들으시더니
그럼 아저씨는 여기 간호사들 이름 다 아셔요?
그렇게 자주오면 아저씨도 간호사들 이름 정도는 알아야지
그랬더니 아저씨가 그러면 할머니는 이름 알아요? 하시니까
할머니가 다 소개해주심 여기는 누구간호사고 누구간호사고
아저씨 듣더니 아무말 없이 사라지심
아 속시원해서 진짜 청량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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