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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나 대학생 때 코로나 겹치고 사업 망해서 집 파산했거든 
그나마 엄마가 좀 버셔서 지금은 내 명의 임대아파드에서 셋이 생활해
나는 대학 24년에 졸업하고 인턴 하다가 퇴사해서 지금은 알바 중이라 당장 독립할 여건은 안돼
아빠는 그쯤에 뇌경색 와서 쓰러진 후부터 일상생활은 다시 하는데 사람이 애가 된 느낌? 신경질 부리고 가족들한테 짜증내고 이거 때문에 가족끼리 어디 밥 먹으러 가거나 할 때도 분위기 싸해진 적 많아 그동안은 나랑 엄마가 아픈 사람이니까 봐주자 싶어서 그냥 우리가 참았고
그래서 집안 자체는 화목했어 아빠랑 나랑 몇 번 싸운 적은 있어도...

대충 이게 배경이고...

저번 주말에 엄마아빠랑 밥 먹으러 가다가 엄마가 다른 분이랑 말다툼이 있어서 내가 엄마 편 들어주면서 차 타고 가고 있었는데
아빠가 갑자기 그만 얘기하라고 하면서 논리적인 척? 하면서 그 상황을 따지려 들길래 내가 '방금은 이러이러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애초에 뭔 일이 있어도 일단 가족 편을 들어야 한다' 고 웃으면서 말하니까 또 혼자서 논쟁하려 하길래 피곤해서 내가 '아 그냥 둘이(엄마아빠) 살아' 하고 냅뒀어

근데 이걸 엄마랑 나랑 둘이만 살자로 받아들여서 갑자기 그럼 나랑 왜 사냐고 길길이 화를 내 생각나는대로 다 뱉는다, 정내미가 다 떨어졌다면서 다시는 자기한데 말 걸지 말라는 거야
(아빠때문에 집 그렇게 되고 자기 버려질까봐 스트레스 받는 거 같다고 엄마가 얘기하긴 했어 근데 솔직히 내 입장은 아무도 아빠 때문에 집 망했다고 뭐라 하는 사람 없는데 몇년 째 그러고 있으니까 이해가 안돼)

근데 매번 이런 식으로 혼자 화내고 짜증내서 나랑 싸우면 내가 그래도 아픈 사람이니까... 하고 이해하고 내 잘못 없어도 먼저 사과했는데 진짜 더 이상 못 참겠는거야

거의 2년동안 아빠 짜증내고 우기고 하는 거 다 받아줬는데 나도 너무 한계여서 지금 한 5일째 서로 한집에서 얼굴도 안 보고 말도 안 걸고 인사도 안 하거든

나는 이번 기회에 그냥 얼른 취직해서 집 나와서 연 끊고 싶어 더 이상 아빠 짜증내고 폭언하는 거 받아주는 것도 싫고 이걸로 스트레스 받는 것도 이제는 너무 지치고 힘들어

근데 가운데에 낀 엄마가 너무 불쌍해... 남들이 봤을 때는 이게 연을 끊을 정도는 아닌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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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아빠 연락 하나안받고 데면하게 산지 5년 됐나그런데 솔직히 뭐 부모님 아프셔서 모시고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이런 것도 부모님 사랑 잘 받아서 잘 기억하는 자식들이나 되돌려주는거지 그리 끈끈한 피가 아니라 생각되면 마음은 차갑게, 최소한의 행동만 하고 살아가야 내가 살아지더라
14시간 전
대표 사진
익인1
지금에야 밉고 안보고싶어서 독립하고 또 살다보면 적당한 거리감에서 나오는 살가움이 생기더라
너가 무슨 마음인지 대충이나마 나도 알거같아서... 가뜩이나 내 인생 꾸려가고 고민하기도 바쁜데 집까지 문제면 얼마나 속이 상하겠어
일단 내가 편하게 있을 곳을 만드는게 제일 우선인거같다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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