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네 부부 두쌍이랑 여섯이서 같이 만나는데
우리빼고 나머지 두 친구들은 좀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느낌이야.
그러다보니 뭐 맛있는걸 먹으면 우리 남편(총무)이 나한테
“그냥 친구들한텐 조금씩만 받을게?”라는 식으로 최근에는
말하더라구. 제안이 착하고 고맙긴 한데 무슨 날도 아니고 만날때 함께
쓴 돈을 우리가 더 부담하는게 맞나…?(그렇다고 우리가 되게
막 부유한것 까지도 아님)싶어서 갸웃거려 지더라고..
그러다보니 대게철에 대게먹으러가자고도 못하겠고 6년을 넘게
같이 모임하는데 가까운 일본여행같은 해외여행도 같이 못가고
사람대 사람으로 참 좋고 만나면 재밌는데, 점점 뭔가 말하는거나
소비하는거나 이런걸 가려야 하는느낌이라 아..여기까진가?
라는 생각이 들어.
반대로 생활수준 비슷한 남편 동창 부부있는데 그쪽이랑은 맨날
선물 주고받고 같이 여행갈 계획 세우고 이런걸 하다보니 더 비교돼서
요새 더 그렇게 느껴지나봄…
그냥 푸념글임.. 가진거 쥐뿔 없어도 아무런 조건 없이
사정없이 사람과 친밀하게 교류할수있었던 10년 전의
내가 그리운데 다시는 찾지 못할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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