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작년에 결혼했고,
평소에 아기를 진짜 좋아해.
남편 외벌이인데 형편이 나쁘지 않아서
내가 육아 전담할 수 있는 상황이거든..
근데 내가 아기를 낳아서 정말 잘 키울 수 있을까 자꾸 고민이 돼.
아기를 너무 좋아하니까 내 아이를 갖고 싶긴 한데,
양육은 또 다른 문제라 겁이 난달까?
내가 나를 버리고 희생을 잘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나 꾸미는 거 좋아해서
매달 피부과, 네일, 마사지 꼭 다니고 운동도 매일 하거든.
근데 이런 내 일상 루틴이 다 없어진다고 생각하니까 자신이 없어지네...
주변 친구들은 모성애가 다 이겨낸다고도 하고,
연예인이나 재벌 아닌 이상 포기할 게 많다고
현실적으로 말해주기도 하는데.
나랑 비슷한 고민 했던 사람 있어?

인스티즈앱 